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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08/12 에 해당하는 글29 개
2008.12.29   사진천국 2008 국제사진페스티벌 1
2008.12.27   [오늘의 미술] 변화를 위한 예술- 마크 발렌
2008.12.22   펌] 아름다운 Big Issue
2008.12.20   재미있는 콘돔광고 1
2008.12.18   사와리야 Saawariya 블루레이
2008.12.18   터치로 즐기는 블러깅 1
2008.12.17   [오늘의 미술] 아름다움이 가져다 주는 위안
2008.12.16   아이디어 넘치는 횡단보도 1
2008.12.16   격렬한 그리스 시위현장 1
2008.12.15   영화 "더 폴"의 아름다운 촬영장소들 1
2008.12.15   더 폴 The Fall
2008.12.15   [오늘의 미술 ] Doll - 욕망하는 인형
2008.12.12   [오늘의 미술] 다키타운 폭동
2008.12.11   최경태의 빨간책 CHOI
2008.12.11   구글 검색어로 본 2008년 Zeitgeist
2008.12.11   [오늘의 미술] 언론과 광고
2008.12.10   오늘은 동물권리의 날이기도..
2008.12.10   [오늘의 미술] 아다라시 환타지 3
2008.12.10   Tom & Jerry Hungarian Rhapsody No 2 Liszt
2008.12.09   예술가가 무엇인가를 보여준 스티브 바라캇
2008.12.09   로저 에버트- 영화평론의 죽음을 우려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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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6   [오늘의 미술] 낯설어서 더 유쾌한 미술 - 마크 젠킨스 4
2008.12.05   [오늘의 미술] 칼을 든 소녀 4
2008.12.05   비열한 인천시와 개신교
2008.12.02   Blue Christmas


icon 사진천국 2008 국제사진페스티벌
영화 음악 | 2008. 12. 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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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여인들, Lalla Essaydi, 2005, 152x121, 부분촬영




어제 효상이랑 엄마는 뮤지컬 캣츠를 보러가고
저는 민이를 데리고 구서울역사에서 열리고 있는
2008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인간풍경 Humanscape 이랍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작품이 인물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풍경화보다는 인물화를 좋아하는데
사진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구서울역사는
기차역을 개조해서 세계적인 미술관이된
오르셰미술관을 본따서 리모델링 중이더군요.

여기저기 천장을 뜯어내고 벽을 허무고 있는데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서 나름 멋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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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포스터 앞에선 나의 보물1호 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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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작품앞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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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초대된 스웨덴출신작가 루비자 링보르그 Lovisa Ringborg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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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김치등을 이용하여 인물을 형상화함으로서 음식과 생명의 모호함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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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M. 윤 의 금발의 여인시리즈.
마초에 순응하는 여성들을 형상화함으로서 당당하게 맞서는 기개가 느껴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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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필이 와닿은 김인숙의 "경매"와 "토요일 저녁"이라는 작품.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로 보아야 느낌이 올 만큼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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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마 카오르의 "시체"라는 작품.
작가는 "어떤 죽음이든 아름다울 수 있고, 이런 생각이 죽음에 대한 나의 경의를 표한다."라고 했다.
꽃속에 둘러 쌓인 주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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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의 음화로 표현된 작품에서 눈을 감고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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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조은경, 2006, 110x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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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시절의 불안감을 잘 표현한 줄리아 플러튼 바텐 Julia Fullerton-Batten의 "탈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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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사진기 앞에서 눈감고 한장 더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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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의 미술] 변화를 위한 예술- 마크 발렌
그림이야기 | 2008. 12. 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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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necer, Mark Vallen, 2004, 9x12inch



빨간색 티셔츠를 사람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등뒤에 쓰여있는 글로 보아서 파업중으로 보인다.

그들 앞에 놓여있는 거대한 벽과 같은 구조물 너머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이들은 아침일찍 파업을 위해서 모였거나
밤을 샜을 것으로 보인다.

위 작품은 미국작가 마크 발렌 Mark Vallen의 Amanecer라는 작품이다.
Amanecer는 스페인어로 새벽이라는 뜻이다.

위 작품은 노동자들의 투쟁의 고단함과
어둠이 물러나는 아침과 같은 희망을 동시에 담아 냈다.

마크 발렌의 홈페이지의 제목은
ART FOR A CHANGE 이다.
그는 아마도 미술을 통한 세상을 변화를 꿈꾸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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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ed II, Mark Vallen, 2004,  Oil on masonite 9 x 12



두명의 여자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둘다 모두 눈을 질끈 감고있다.
검은색 배경 너머에 화염이 불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시위하는 여성의 모습일까?
전쟁터에서 서있는 모습일까?
아니면 자연이 불타는 환경재앙속에 있는 모습일까?

정확하게 우리는 그녀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녀들이 마스크를 쓴 이유는
모두 같을 것이다.

그것은 외부의 재앙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번에 대표적인 악법으로 지목된 집회중 복면금지법은  
국가권력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단을 빼앗는 중대한
인권침해행위이다.

익명성은 민주주의 운영의 핵심중에 핵심이다.
비밀투표가 없었다면 과연 민주주의가 존립할 수 있었을까?


관련 사이트 : http://www.art-for-a-change.co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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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펌] 아름다운 Big Issue
인문 | 2008. 12. 22. 11:13

다음주에 아름다운 잡지 "빅이슈"가 창간을 준비하기 위해
일일호프집을 여는 군요.

지인들과 꼭 참석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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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Big Issue)라는 잡지를 아시나요. 1991년 영국 런던에서 창간돼 현재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나미비아 등 28개국에 100만 독자를 확보한 유력지입니다. 그런데 그 잡지의 독특함은 외형에 있지 않습니다. 거리의 노숙자들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했다는 게 특별하죠. 노숙인들에게 판매를 맡겨 그들의 자활을 돕는, 노숙인 자활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빅이슈 영국판. 이렇게 생겼습니다^^ 폴 매카트니가 표지모델로 섰네요.

잡지 제호 위 Street Trade, Not Street Aid라고 선명히 새겨져 있습니다.


이 의미있는 잡지가 국내에서도 발행될 전망입니다. 빅 이슈의 한국판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사람은 경희대학교 문과대학 실천인문학센터 운영위원 최준영(42) 교수. 그는 지난 1월8~14일 빅이슈 컴퍼니 본사가 있는 런던을 방문해 한국판 발행에 관해 논의하고, 노숙인 벤더(판매원)들이 빅이슈를 직접 판매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왔다고 합니다.


"몇년전부터 빅이슈란 잡지를 알고는 있었지만, 이게 내 일이 될거란 생각은 못했죠. 주위에 빅이슈에 대해 알고 있느냐며 탐문을 좀 했봤더니 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더라구요. '신기하다' 정도의 인상평가만 하고요. 그래서 런던에 직접 가서 노숙인 스스로가 자기 생계에 책임을 지는 현장을 내 눈으로 봐야겠다고 생각했죠"


그가 '노숙인들의 자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그는 최근까지 대한성공회가 설립한 노숙인 인문학 교육기관인 성프란시스대학에 몸담고 있었습니다. 지난 2005년 9월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햇수로 4년차. 그만큼 노숙인들과 스킨십을 많이 했고,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게 됐다고 할까요.


"인문학은 사람을 고민하게 만드는 학문이에요.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것인가? 실존적 고민을 하게 만들죠. 이같은 상황을 '현실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있었어요. 40여명의 노숙인이 성 프란시스 대학을 졸업했지만, 수료후 대부분이 정규직이 아닌 일용직으로 일을 하더라구요. 신용불량상태에다가 주민등록까지 말소되고 가족이 해체된 이들을 사회가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노숙인들이 다른 방법으로 자활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은 그들이 사회에서 좌절했던 경험을 귀로 직접 들은 후 더욱 확고해졌다고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재직할 시절, 서울 은평 뉴타운 공사현장에 노숙인을 투입했던 '전시행정'의 뒷얘기를 들은 것이죠.


"여건이 총체적으로 갖춰지지 않은 거죠. 투입됐던 노숙인 68%가 튕겨져 나왔다고 합니다. 왜 노숙인 출신이라고 알리고 투입을 하느냐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격을 만들어내고 일도 안시키고, 안보이는데 가 있으라고 하고.. 모멸감을 느끼는 거죠. 동료로서 인정되지 않고 존재감도 없게 되고, 현장에서 박탈감을 느끼는 거죠"



이분이 바로 빅 이슈의 한국판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최준영 교수입니다.


그런 상황을 보고 있던 찰나에 최교수의 눈에 들어온 '빅이슈.' 특별해 보이지 않을 수가 있었을까요. 빅이슈의 벤더들은 'Working, Not Begging(구걸이 아니라 일하는 중이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ID카드를 목에 걸고 잡지를 팝니다. 잡지 제호 위에도 Street Trade, Not Street Aid라고 새겨져있습니다. 원조를 받는게 아니라 당당히 상업행위를 하고 있다는 목소리인 셈이죠. 최교수는 '이거다'싶었다고 합니다.


"종이매체의 위기 시대에 살고있는데, 인터넷 문화속에서 새 잡지사업을 하는게 옳은가라는 고민은 했죠. 좋은 의도가 깃든 사업이니만큼 캠페인이 이뤄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어요. 연예인이나 정치인, 명망가와 노숙인이 2인 1조로 조를 짜서 판매에 나서는 것을 예로 들 수 있겠죠"



빅이슈를 팔고 있는 벤더


그는 이 잡지가 잘 팔리느냐 아니냐가 우리사회가 건강한지 알아보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라는 책에 '5초에 한명씩,하루에 10만명씩 굶주려 죽는다'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실 오늘같은 풍요의 시대에 말도 안되는, 있어서는 안되는 이야기이죠. 최교수는 이처럼 빈곤은 개인의 윤리와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노숙인 역시 사회구조적 문제의 상징으로, 우리가 더 이상 관심을 닫아놓을 순 없다는 거죠.


"현대인들은 모두 자기속에 갇혀 살잖아요. 관계도 건조하게 파편화되어 있고요. 빅이슈를 구매함으로써 가난은 구조적 문제라는 인식을 일깨우는 담론이 형성됐으면 좋겠어요. 옛날에는 가난해도 문전걸식으로 굶어주는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전통문화가 퇴색된 거죠. 담장 너머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니까요. 이웃문제에도 관심갖는 문화, 기부문화도 정착됐으면 하고요. 여기서 기부는 돈만이 아니라 좋은 글(기고), 체력(자원봉사), 소박하게는 빅이슈의 구매가 되겠죠. 나눔문화가 빅이슈를 통해 복원됐으면 좋겠어요"


최교수가 런던에서 만난 빅이슈 벤더라고 합니다. 빅이슈가 쓰여져있는 아이디카드를 목에 걸고 있네요


최교수는 빅이슈 사업을 위해 도메인 bigissue.org와 bigissue.co.kr을 등록했는데 얼마전에 영국에서 'bigissue.org'를 팔라고 이메일을 받았다며 "좋은 징조"라고 좋아했습니다. 그는 촘스키의 "가난한 사람들이 연대하지 않으면 권력자들에게 대항할 수 없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빅이슈를 통해 사람들이 연대하면 뭔가를 이뤄낼 수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사업을 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숙인들에게 말합니다. 당신들이 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라고요. 이것은 제 사업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간사로 활동하고 그들을 서포트 해줄 뿐이에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빅이슈가 노숙인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빅이슈를 판매하고 있는 런던의 벤더와 이야기를 나누는 최준영 교수. 


<더하기>*****

'빅이슈'는 1991년 영국에서 처음 발행됐습니다. 친환경 화장품 기업 더 보디숍 창업자 아니타 로딕의 남편 고든 로딕이 영국 런던 지하철에 넘쳐나는 노숙인 문제를 해결해 볼 목적으로 동료 존 버드와 함께 창업한 것이죠. 더 보디숍의 지원을 받아 월간지 '빅이슈'를 발간한 이들은 판매 권한을 노숙자만 가질 수 있도록 제한했습니다. 권당 판매가 1.50파운드(약 3천원)짜리 잡지를 7.0펜스(약 1천400원)에 공급, 노숙인들이 잡지를 한 권 팔 때마다 8.0펜스(약 1천600원)를 벌도록 가격을 정했구요. 노숙인들이 일을 통해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였죠. 아울러 잡지 판매원으로 자리를 잡은 노숙인 중 일부를 빅이슈 본부에 취업시켜 잡지 편집이나 취재 활동을 맡겼습니다. 다른 노숙인들에게는 기본적인 취업 교육 및 정보·기술(IT)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자활에 성공한 노숙인들이 근로자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인 셈입니다. 이 같은 방식으로 5천여명의 노숙인들이 빅이슈를 거쳐 자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한국판 역시 3천원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창간되기까지 과정은 험난합니다. 일단 기초자료조사를 위해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았지만, 4월말로 예정된 창간준비위원회를 꾸리기 위한 1차펀딩(funding)을 위해 최교수가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중입니다. 법인설립을 6월말에 할 예정인데 등록비만 5천만원. 일단 8월말에 창간준비호를 낸 뒤, 빅이슈 1호를 오는 11월에 내는 것으로 목표를 삼았습니다. 1년정도는 수익을 내기 힘든 서정이라 재단화해서 기금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더욱 후원이 절실합니다.


법개정도 시급합니다. 현재 거리판매가 금지돼 있기 때문이죠. 또 도시의 거리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만큼 행정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나약한 노숙인이 거리에서 돈을 강탈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바로 이것이 최교수가 "노숙인이 있을 포스트를 지정해서, 경찰과 관청에서 어느 곳에 노숙인 벤더가 있다고 인지하고 지켜봐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관련 사이트: 빅이슈창간준비위원회
http://cafe.daum.net/2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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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재미있는 콘돔광고
즐거운인생 | 2008. 12. 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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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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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사와리야 Saawariya 블루레이
영화 음악 | 2008. 12. 18. 11:25

지난 8월에 예매했던 "사와리야 saawariya" 블루레이가 이제야
도착했군요.

지난 올림픽때 금메달 이벤트로 교보문고에서
바로 전날 한국대표단이 딴 금메달수만큼 1000원할인 이벤트가 있었는데,
주말에 금메달을 3개나 딸때 3000원 할인 쿠폰으로 사서
주문도 취소 못하고 전전 긍긍했었는데... ㅋㅋ

제가 뮤지컬 장르를 너무나 좋아해서 왠만한 뮤지컬은 모두 DVD로 소장하려고
하는데 인도영화는 기본적으로 뮤지컬장르가 대부분이죠.

아름다운선율과 화려한 집단군무, 단순한 스토리가 주는 편안함.
무엇보다더 아름다운 인도의 여배우 ^^

사와리야는 인도영화사상 처음으로 소니가 제작을 맡아서 배급한 영화로서
화면가득 아름다운 블루로 수놓아져 있는 영화다.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때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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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터치로 즐기는 블러깅
영화 음악 | 2008. 12. 18. 09:15
iBloger를 이용한 블러깅연습입니다.

스타벅스같은 곳에서 간편하게 블러깅하기에는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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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의 미술] 아름다움이 가져다 주는 위안
그림이야기 | 2008. 12. 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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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ce, Pino Dni. 2005 ,76.2 x 61cm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이 쇼파에서 앉아서 무언가 골똘이 생각에 잠겨있다.
그렇다고 해서 큰 고민이나 상념에 잠겨 있는 모습도 아니고
멍하니 아무런 생각이 없이 앉아 있는 것 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파티를 가기위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연인과의 아름다운 사랑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녀가 무엇을 생각하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림을 보는 모든이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그림의 제목이 "위안 Solace"라고 붙혀져 있는지 모르겠다.

위 그림은 이탈리아출신으로 미국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피노 데니 Pino Deni의 작품이다.

그의 작품들은 한결같이 아름다운 여성들이 편안한 자세와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림을 모르는 이들에게 아름다움의 가치를 느끼게 한다.  

형식과 스타일의 파괴가 현대미술의 특징이긴 하지만
르네상스시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하는 그림들도
그 가치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때론 그림한장이 큰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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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아이디어 넘치는 횡단보도
즐거운인생 | 2008. 12. 16. 17:54
영국의 더선 The Sun지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의 장쑤성 중앙의 타이저우시에서
운영하는 획기적인 횡단보도 아이디어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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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로 하여금 입체감을 주게하여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일 수 있고

노란색과 파란색들이 멀리서도 횡단보도를 알아볼 수 있어서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둣합니다.

중국인들도 이제 외국따라하기에서
창조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위 뉴스를 통해서도 쉽게 알수가 있네요.


관련 사이트 :

http://www.thesun.co.uk/sol/homepage/news/article2031846.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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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격렬한 그리스 시위현장
인문 | 2008. 12. 16. 11:21
민주주의를 발명한 나라 "그리스"

하지만 그들은 오랜기간 군사정권시절을 겪어왔고
수많은 민주인사들과 민중들이 학살당하고 탄압과 억압을 
받아온 슬픈 현대사의 주인공들이기 하다. 

예수가 이스라엘에서 났지만 그의 땅에서 이단이듯이
민주주의는 그리스에서 났지만 이단이 되어 버렸었다. 

 지난 12월 6일 일련의 젊은 학생들과 경찰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발포로 15세 소년 알렉산더가 살해당했다. 

경찰의 발포에 희생된 알렉산더의 생전 모습

이번 시위가 격렬하게 번저가는 가장 큰 원인은 
오랜기간의 경찰의 만행에 대한 분노폭발과 경제적 어려움,
민중들의 생활고, 교육개혁부진등이 원인이라고 한다. 

아래글은 알렉산더의 친구가 언론사에 보낸 편지글이다. 

우리는 더 나은세상을 원합니다.
우리를 도와주세요

우리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자녀입니다
다 알고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우리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의 꿈을 죽이지 마세요.
우리에겐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힘을 꺾지마세요.

기억해주세요.
당신 또한 젊었을때를
지금 당신은 금전을 쫒고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볼지에만 관심을 갖고있습니다.
당신은 뚱뚱해졌고 머리가 다 빠졌습니다.
당신은 모든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우린 당신들이 우리를 지지해주기를 바랍니다.
우린 당신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우리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수있도록
헛되이

당신은 거짓된삶을 살고 당신은 머리를 숙였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바지를 벗은채 죽을날만 기다리고있습니다.
당신은 더이상 꿈을 꾸지않고 사랑하지 않으며 창조하지않습니다.
오직 당신은 사고팔뿐입니다.
오로지 물질뿐
사랑도 진실도 없습니다.

부모들은 어디있습니까?
지식인들은 다 어디갔습니까?
왜 그들은 거리로 나서지 않죠?

우리를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P.S 제발 최루탄은 더이상 쏘지말아요.
최루탄없어도 이미 울고있답니다.


8,90년대 대학을 다닌 모든이들이 공감할 글귀가 눈에 띈다. 
"제발 최루탄은 더 이상 쏘지 마세요. 최루탄이 없어도 이미 울고 있답니다."

올5-6월을 뜨껍게 달구었던 촛불시위때처럼
민중들의 저항은 일시적으로 패배한것처럼 보여도
강물이 거슬러 내로 흐르지 않고 바다로 흐르듯이 
민주주의 장구한 역사적 흐름은 반드시 승리 할 것으로 빋습니다. 

그리스 민중들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아래 사진은 보스톤글로브의 홈페이지 올라와있는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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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영화 "더 폴"의 아름다운 촬영장소들
영화 음악 | 2008. 12. 15. 14:59
더폴The Fall을 보았는데 모처럼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영화감상 포스팅은 추후에)

영화를 보면 온갖 아름다고 신비한 풍경들이 펼쳐져서,
실재로 존재하는 장소인지
아니면 단순히 세트안인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영화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하려고 이것저것 조사하던차에
로케이션장소에 관한 블러그를 발견 했습니다.

저는 세트촬영을 많이 했겠구나 했는데
실재로 존재하는 곳이더군요.

나비섬과 붉은 사막의 아름다움이 지금도 생생하게 머릿속을 맴돕니다.



0:01:50 - Bridge in Piketberg, South Africa



0:03:08 - Valkenberg Hospital in Cape Town, South Africa



0:07:28 - Villa Adriana in Tivoli, Italy



0:10:03 - Sossusvlei in the Namib Desert, Namibia


0:18:45 - [Need Location] in South Africa


0:19:29 - City Palace in Jaipur, Rajasthan, India



0:19:46 - City Palace in Jaipur, Rajasthan, India



0:19:55 - [Need Location] in Buenos Aires, Argentina



0:20:00 - Jantar Mantar in Jaipur, Rajasthan, India



0:20:31 - [Need Location] in Jaipur, Rajasthan, India



0:21:02 - Capitoline Hill in Rome, Italy



0:21:34 - Buenos Aires Zoo in Buenos Aires, Argentina



0:21:39 - Buenos Aires Botanical Garden in Buenos Aires, Argentina



0:22:40 - [Need Location] in Fiji



0:24:05 - Charles Bridge in Prague, Czech Republic



0:25:34 - Andaman Islands in Andaman and Nicobar Islands Union



0:26:09 - Pangong Tso in Ladakh, Jammu and Kashmir, India



0:28:56 - Buland Darwaza in Fatehpur Sikri, Agra, Uttar Pradesh,



0:31:40 - Tomb of Akbar the Great in Sikandra, Uttar Pradesh, India



0:33:42 - Hagia Sophia in Istanbul, Turkey



0:39:37 - Magnetic Hill in Ladakh, Jammu and Kashmir, India



0:41:46 - Tegallalang Rice Terrace in Ubud, Bali, Indonesia



00:44:03 - Gunung Kawi in Tampaksiring, Bali, Indonesia



0:43:40 - Li River in Guangxi Province, China



0:43:43 - Road to San Vicente in Tupiza, Bolivia (NOT CONFIRMED)



0:43:44 - Inkawasi Island in Salar de Uyuni, Bolivia



0:43:47 - Stakna Gompa in Ladakh, Jammu and Kashmir, India



0:43:48 - Jaisalmer Fort in Rajasthan, India



0:43:49 - Salt Piles in Salar de Uyuni, Bolivia



0:43:58 - Statue of Liberty in Paris, France



0:44:00 - Consuegra Windmills in La Mancha, Spain



0:55:01 - Lake Palace in Udaipur, Rajasthan, India



1:03:42 - Mehrangarh Fort in Jodhpur, Rajasthan, India



1:04:55 - Diwan-e-Aam in Agra, Uttar Pradesh, India



1:08:09 - [Need Location] in Agra, Uttar Pradesh, India



1:10:38 - Umaid Bhawa in Jaipur, Rajasthan, India



1:12:25 - [Need Location] in Ladakh, India



1:31:43 - Chand Ki Baoli in Jodhpur, Rajasthan India



1:33:28 - Tomb of Akbar the Great in Sikandra, Uttar Pradesh, India



1:34:40 - Diwan-i-Khas in Fatehpur Sikri, Uttar Pradesh, India



1:35:23 - Umaid Bhawan Palace in Jodhpur, Rajasthan, India



1:37:19 - Mehrangarh Fort in Jodhpur, Rajasthan, India



1:40:38 - Umaid Bhawan Palace in Jodhpur, Rajasthan, India


관련 사이트 : http://thefall-locations.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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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더 폴 The Fall
카테고리 없음 | 2008. 12. 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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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 - Losing My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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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의 미술 ] Doll - 욕망하는 인형
그림이야기 | 2008. 12. 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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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 최경태, 2008, 91x116.8cm, oil on Canvas



지난주 토요일 일이 끝난후에 전에 포스팅했던 아다라시 환타지 를 보러 갔습니다.

와이방에서는 이번에 새로 발표한 "Doll 시리즈"가 전시되어 있었고,
길 건너편에 있는 담갤러리에서는 "여고생시리즈"가 있더군요.

최경태화백도 전시장에 나와서
관객들과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던데
쑥스러워서 말도 못붙히고 작품만 감상하다가 왔습니다.

이런 전시회는 남성관객들이 많기 마련인데
오히려 여성관객들이 훨씬 많이 눈에 띄더군요.

여고생시리즈를 전시하고 있는 담갤러리에는
남자는 최화백과 저만있고 5-6명의 관객들과
갤러리 관계자 모두 여성들 여성이어서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인형시리즈 역시 여고생시리즈의 연장선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형에 극단적인 성적 환타지를 심어주면서
욕망하는 현대인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프로이트는 동물과 인간이 다른 점이
모든 사물에 대해서 성적 대상화를 시킬수 있다는 점을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조그마한 조개껍질이나 빨간 하이힐을 보면서
그것을 성적인 환타지와 연결하곤 합니다.

바비인형은 소녀들의 어린시절 파트너이기도 하고
이런 소녀들을 기억하는 남성들의 환타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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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방갤러리 전경. 오른쪽벽에 여고생이 하반신을 노출한채 쇼파에 누워있는 "아다라시 판타지"라는 작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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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에 실려있는 인형시리즈중에 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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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시리즈가 전시되고 있는 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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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갤러리 외벽에 전시된 인형시리즈 작품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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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된 도록 앞면과 뒷면. 이번 도록에는 인형시리즈와 함께 지난번 뉴욕전시회에 실렸던 여고생 시리즈가 실려 있다.


2008/12/10 - [오늘의 미술] 아다라시 환타지

2008/12/11 - 최경태의 빨간책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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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의 미술] 다키타운 폭동
그림이야기 | 2008. 12. 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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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ytown Rebellion, Kara Walker, 2001, Cut paper & projection on wall



미술관벽과 천장 가득히 빨강 노랑 초록색등이 뿌려지고 있다.

사이사이에 검은색 실루엣들이 만화처럼 폋쳐져 있다.

실루엣으로 보아 마귀나 마녀 같은 이들이 폭력을 행사하고 있거나
당하고 있는 장면들이 보인다.

마치 동화속의 한장면을 그린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작품의 제목이 "다키타운의 폭동"이라고 붙혀져 있기 때문에
진짜 역사적 사실을 그린 것은 아닌가라고 한번쯤 의심하게 된다.

위 작품은 1969년에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아프리카계 미국여성 카라워커Kara Walker의 것이다.

그녀는 19세기 빅토리아 풍의 실루엣 예술, 그림자 미술을 보여 주는데 미국 내 인종문제, 여성성의 문제, 폭력과 섹슈얼리티, 흑인의 정체성 등을 주로 주제로 삼았다.
 
 작가 자신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허구와 사실의 세계를 혼합하여 보여 줌으로서
우리들이 망각한 기억들을 다시 끄집어 낸다.

위 작품에서 언급된 다키타운 폭동도 실은 허구이지만
미국의 역사에서는 흔하디 흔하게 일어난 역사적 사실이기도 하다.

벽에 그려진 실루엣 위로 관객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함으로서
그 차별과 억압의 역사가 바로 현재라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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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작업을 하고 있는 카라워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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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최경태의 빨간책 CHOI
그림이야기 | 2008. 12. 11. 11:50
지난주 토요일에 주문한 최경태의 2007년 뉴욕전시회 도록인 "CHOI"가
오늘 아침 도착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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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록은 지난해 7월 뉴욕에서 열린 최경태의 "PINK & HAIR : The First Feeling" 작품전에 출시된 작품들을 엮었다.

최경태는 2002년 8월 음화전시판매, 음란문서 제조, 교사, 판매, 반포죄 적용받아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고, 작가의 피와 영혼인 작품 31점 압류소각당한 이 시대의 이단아이다. (작품을 소각하다니 얼마나 야만적인가? 법원에 압류된 상태로 보관되어서 후대에 다시 평가 받도록 하는 아량도 없는 한국사회라는 생각이 든다.)

도록의 제목답게 여고생으로 보이는 앳된 소녀의 노출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의 작품속의 소녀들은 자신을 바라보는 관객들을 노려보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여고생을 성적인 대상으로 바라보는 우리들의 영혼에 날카롭게 메스를 들이댄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보면 고통이 느껴진다.

그리고 예술과 포르노를 편가르려는 우리들의 알량한 지성을 흔들어 논다.
하지만 그는 작품을 통해서 외친다.

"포르노도 예술이다."

마네의 올랭피아 를 처음 본 파리지앵들의 분노와 수치심 그리고 경외감등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싶다면 단연 강추하는 책이다.

현재 이 책은 현재 교보문고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2904100&orderClick=LAG
 

관련글 :
2008/12/10 - [오늘의 미술] 아다라시 환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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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구글 검색어로 본 2008년 Zeitgeist
언론 | 2008. 12. 11. 10:34
매년 검색포털에서는 당해년도의 검색어를 발표하는데
오늘 구글이 2008년 검색어로본 시대정신 Zeitgeist 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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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가 대통령선거에 승리한 오바마가 아니라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사라 페일린이었다는 것이 특이하군요. 자기들만의 잔치를 World, Gloval, Universal이라는 표현을 즐겨사용하는 나라답게 대다수 검색어들이 우리들에게는 생소하군요.
  1. sarah palin
  2. beijing 2008
  3. facebook login
  4. tuenti
  5. heath ledger
  6. obama
  7. nasza klasa
  8. wer kennt wen
  9. euro 2008
  10. jonas br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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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검색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급상승어 TOP 10 (Fastest Rising)

  1. 2008 베이징
  2. 광우병
  3. 크롬
  4. 이명박
  5. 오바마
  6. 소녀시대
  7. 최진실
  8. 베토벤 바이러스
  9. 아고라
  10. 환율조회

최다 검색어 TOP 10 (Most Popular)

  1. 네이버
  2. 다음
  3. 야후
  4. 싸이월드
  5. korea
  6. 지도
  7. 옥션
  8. 구글
  9. 게임
  10. 동영상

최다 검색어 TOP 10 (포털 제외)

  1. korea
  2. 지도
  3. 게임
  4. 동영상
  5. 검색
  6. 사진
  7. 영화
  8. 중국
  9. 증권
  10. 뉴스

연예인 부문

  1. 장백지
  2. 소녀시대
  3. 최진실
  4. 원더걸스
  5. hilton(패리스 힐튼)
  6. 진관희
  7. 빅뱅
  8. 이효리
  9. 남규리
  10. 김태희

정치인 부문

  1. obama(오바마)
  2. 이명박
  3. 노무현
  4. 박근혜
  5. palin(페일린)

운동선수 부문

  1. 김연아
  2. 박지성
  3. 박태환
  4. 추성훈
  5. michael phelps(마이클 펠프스)


관련사이트 : http://www.google.com/intl/en/press/zeitgeist2008/index.html#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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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의 미술] 언론과 광고
그림이야기 | 2008. 12. 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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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폐허가 된 건물에 서서 피를 흘리며 울고 있다.

사진기자들이 소녀를 열심히 찍고 있는데
카메라기자 옆에 방송관계자 구호요원의 접근을
막으면서 촬영을 돕고 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뱅크시의 작품이다.

그가 언론을 대하는 비판적인 자세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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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의 길거리의 벽화이다.
뱅크시작품에 강장 빈번히 등장하는 생쥐 한마리가
폭스사의 광고판을 하얗게 칠한후
그 위에 "선한 광고 따위는 없다"라고 글귀를 새겼다.

무심코 지나가는 광고를 다시한번 보게 하기위해서
흰색 페인트를 흘려 내려보내는 뱅크시의 재치가 엿보인다.



2008/05/22 - 뱅크시의 생쥐시리즈

2008/04/25 - 뱅크시의 눈으로 본 자본주의

2008/03/18 - 1000만원 등록금시대- 이명박의 해법은 백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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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은 동물권리의 날이기도..
인문 | 2008. 12. 10. 16:24
오늘은 유엔이 정한 60회 인권의 날이기도 하지만
제 11회 동물권리의 날이기도 합니다.

동물의 권리하면 매우 생소한 개념이지만
사람이 먹기 위해 키우는 동물들에게도 존엄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지요.

몇년전에 개를 때려서 도축하는 장면이 해외에 방영되어서
개를 먹는 풍습보다 개를 살육하는 방식에 대해서
더 큰 항의가 들어 온 적이 있지요.

그 후론 식용을 위한 가축을 죽일때에는 때려서 죽이는 방법을 금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작년에 전세계에서 열린 동물권리의 날 행사 장면들입니다.

오늘만큼은 육식를 금하고 싶지만 벌써
점심때 닭도리탕을 먹었군요.

저에게 일용한 양식에 되어준 닭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꾸벅 ^^

갈수록 인권마저 짐승들 수준으로 추락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선 배부른 광경일 수 있지만
살아있는 생물 모두에 대한
생명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은 다를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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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aged Campaigns님이 촬영한 IARD 07 - Sao Paulo, Brazil - Advert.

브라질 동물권리의 날 포스터

Uncaged Campaigns님이 촬영한 Italy - animal rights day protesters get the message across 1.
이탈리아에서


Uncaged Campaigns님이 촬영한 IARD 07 - Israel - Outside Knesset where animal rights were debated 5.
이스라엘에서


Uncaged Campaigns님이 촬영한 IARD 07 - Pretoria, South Africa - anti-whaling protest 4.
남아프리카공화국


Uncaged Campaigns님이 촬영한 IARD 07 - Luxembourg anti-fur protest 2.
룩셈브룩크


Uncaged Campaigns님이 촬영한 IARD 07 - London Candlelit procession - front of march.
런던


Uncaged Campaigns님이 촬영한 IARD 07 - Chile - stunt at Universidad Católica who test on animals.
칠레


Uncaged Campaigns님이 촬영한 Madrid - front of animal rights day march 1.
스페인


Uncaged Campaigns님이 촬영한 Toulouse - masked protesters 2.
프랑스


관련사이트 : http://www.uncaged.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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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의 미술] 아다라시 환타지
그림이야기 | 2008. 12. 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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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화가, 미술계의 마광수 등등 수많은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최경태씨가
개인전을 여는 군요.

시간을 꼭 내서 이번 주말에 들러야 겠습니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19금이기 때문에
저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비공개 처리했었지요.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가 없으시면 상당히 불쾌할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에 대해서 잘 설명되었는 블러그 글을 미리 읽어보시고 감상하시길..

http://blog.naver.com/dbscnddyd.do?Redirect=Log&logNo=20056814958


미술관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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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이트 : http://www.weibang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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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Tom & Jerry Hungarian Rhapsody No 2 Liszt
영화 음악 | 2008. 12. 10. 09:45



랑랑헝거리안 랩소디연주 를 검색하다가
톰과 제리의 헝거리안 랩소디를 보게 되었는데
다시보아도 재미있네요.

랑랑의 헝거리안 랩소디 연주도
클래식에 문외한인 보통 사람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는데...

톰과 제리에게도 커튼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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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예술가가 무엇인가를 보여준 스티브 바라캇
영화 음악 | 2008. 12. 9. 18:16
오늘 캐나타 출신 피아니스트인 스티브 바라캇의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세계인권선언 60주년(12월10일)을 기념해
기획한 행사이다.

이번 공연은 그가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노개런티로 출연한다고 한다.

그는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는 인권이 매우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것 같다”며 “인권이 정치적인 것보다 인류의 기반이라는 더 큰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촛불시위에 대해서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이 완전히 옳거나 틀렸다는 흑백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다”며 “수백 명도 아닌 수만 명의 시민이 거리에 나온 것은 자신들의 권리가 침해됐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위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왜 시위를 하는지 아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단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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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로저 에버트- 영화평론의 죽음을 우려하다.
인문 | 2008. 12. 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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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Thumbs Up!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로저 에버트가 창안해낸
최고의 영화에 대한 찬사로 쓰이는 말이다.

그런 로저 에버트가 그의 블러그에서 영화평론의 죽음을 선언했다.


관련 블러그

http://blogs.suntimes.com/ebert/2008/11/death_to_film_critics_long_liv.html


"시카고 선 타임스"의 영화평론가인 그는 "영화평론의 죽음, 연예 가십의 시대가 왔다"라는 글에서
 미국 통신사 AP의 500자 제한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AP는 영화평, 인터뷰를 포함한 기사가 500자를 넘기면 안된다는 새 방침을 발표했는데, 더 기가 막힌 것은
‘독자가 원하는 10가지 아이템’을 정리하면서 불륜, 이혼, 중독, 질병, 성공, 실패, 사망, 비난할 거리, 폭행, 스캔들. 이 10가지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중요한 요소로 “누가 누구와 함께 있었나”라는 소문거리도 기사에 포함시키라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즉 기사 작성을 할때 영화평론을 하지 말로 가십거리 위주로 기사를 작성하라는 것이다.


로저 에버트는 영화평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음식평론가가 되기 위해서 맥도날드를 찬양해야 하는가?”라는 되물음으로 그는 대답을 대신했다.

즉 대중의 입맛에 영합하기 보다는 비평적 사고와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논함으로서
대중들로 하여금 작품을 재발견하게 하는 역할자로서의 평론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 같다.

영화감독들은 자신들이 애써서 만든 영화를 단 한번 보고
별 몇개로 평가해버리는 평론가들을 폭군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좋은 평론 없이 절대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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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박수근의 빨래터 진위논란
인문 | 2008. 12. 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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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지난해 5월 서울 옥션에서 한국경매 역사상 최고 금액인 45억 2천만원에 낙찰된
박수근의 빨래터이다.

위 그림이 논란된 것은 "아트레이드"라는 미술잡지 창간호에 위작이라고 주장하면서부터다.

그들이 위작이라고 내세운 근거는 다음 과 같다.

1. 박수근의 다른 작품과 달리 기법이 어설프다는 것이다. 특히 왼쪽에서 두 번째 빨래하는 여자의 손을 보면 빨래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왼쪽 첫 번째 여자의 등 쪽에 칠해진 물감을 보면 붓질이 물길을 따르는 가로가 아닌 세로로 엉성하게 그려져 있다고 주장한다.

물기의 흐름도 세줄기로 그려 넣었는데 다른 박수근의 빨래터그림과 비교 해서 조잡하게 그려져 있다.

2. 박수근의 작품은 다양한 색채들(노랑, 붉은 색, 백색, 검정)이 갈색 톤에 포섭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위 작품은 각각의 색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박수근의 다른 작품에서 느낄 수 없는 일종의 예외가 나타난 점.

3. 액자의 색깔이 도록에 나와 있는 것과 다르고 바뀐 히스토리에 대한 해명이 미흡하다.


이에 대해 서울옥션측에서는 올해 1월 한국미술품감정연구소에 진위 감정을 의뢰했고, 20여명중에 19명의 위원들이 진품이라고 판정하면서 서울옥션측의 손을 들어 주었다.

그들이 진품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마티에르(질감)가 이질적으로 보이는 것은 전형적인 박수근의 화풍 즉 바탕-질료-마무리등 세 단계로 정착되기 이전 모색기의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작품 가장자리에서 바탕만들기 흔적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엉성한 작품분위기는 초기 모색기였기 때문이고 전체적인 색상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미국에서 좋은 환경에서 보관 되었기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이 오랜 논란사안을 불과 몇시간만에 진품판정을 내렸고, 물감과 화판에 대한 과학분석을 외면해서 논란의 여지를 남기게 되었다.


어제 하나TV에서 SBS 스페셜을 보는데 위 논란을 다루고 있었다.

그 프로에서 새로 밝혀 낸것은 박수근의 아들 박성남의 행태이다.

그는 20인의 감정위원에 참석했었는데 SBS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빨래터가 가짜이면 서울시청앞에서
활복자살하겠다"라면서 강력하게 진품을 주장했다.

나는 그 인터뷰를 듣는 순간 문득 "저  그림은 가짜일 수 있겠다"라는 강한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사기꾼들에게는 황우석의 거짓말 논란에서 보다시피 자신의 거짓을 감추기 위해서 심하게
오버하는 경향이 있다. 강하게 나오면 상대방이 반론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생각에서 일 것이다.

그리고 박수근이 죽은 후 박성남은 화가가 되기 위해서 아버지의 작품을 모작하면서 스스로 공부를
하는데 그의 모작품을 본 평론가들은 "박수근의 기법을 잘 모방하고 어떤 점에서는 더 뛰어나다"라고
까지 이야기한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그가 직접 그린 모작품을 보여주는 피디에게 아버지작품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모습이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이중섭과 박수근의 작품 대부분이 위작이라고 한다.
그런데 두 거인의 위작논란의 한복판엔 항상 그들의 후손들이 자리잡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시장에 슬픈 자화상이라 아니 할 수 없다.


관련기사 :


http://marcion.tistory.com/entry/박수근-위작에-관한-아트레이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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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의 미술] 대북삐라 살포 패러디 퍼포먼스
그림이야기 | 2008. 12. 8. 17:26


오늘 청계광장에서 젊은 미술가 몇몇이 "대북삐라 살포 패러디 퍼포먼스"를 펼치려고 했는데
경찰들이 무단 습격해서 풍선을 터트려 버려 실행하지 못했군요.

김정일 욕하는 삐라 살포는 무한 자유인데,
이명박 비판삐라 살포는 불법인 사회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어 있을때
파열구를 내는 것은 언제나 예술가들이었죠.

그것은 예술과 예술가가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그들의 퍼포먼스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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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지금 대한민국은 독재감시국가인가?
언론 | 2008. 12. 8. 13:23
오늘 깜짝 놀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블러그에 네티즌들의 성향과 촛불집회뿐만 아니라 대운하, 민영화, 조중동, 교육관련 글까지 누가 무슨제목으로 글을 올렸고 댓글이 몇개고 분량이 얼마이고를 통계표로 작성한 자료가 네티즌들에 의해 발각되었습니다.

http://blog.korea.kr/file.do?attachmentId=177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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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하고 있는 현재까지 인터넷언론이나 주류언론에서는 보도되고 있지 않고 있군요.


민주주의 국가라고 하는 나라에서 대명천지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이다."라는 헌법조문을

"대한민국은 감시독재국가이다"라고 바꾸려는 이명박정부에게
반드시 국민과 역사의 복수가 있을 것으로 믿고 행동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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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네티즌 감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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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09년 아톰이 돌아온다.
영화 음악 | 2008. 12. 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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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아톰이 돌아옵니다.

헐리웃에서 미국과 일본, 홍콩의 합작으로 제작되는데
티져예고편을 보니 기대 만빵입니다.

"마징가제트" "황금박쥐" "마린보이" "서부소년 차돌이"와 더불어
어린 시절 로망이었던 아톰이 극장판으로 나오다니 ^^

반드시 아들넘 데리고 극장가서 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우주소년 아톰"으로 일본 원작은 "철완 아톰"으로 미국에서는 Astroboy"로
소개 되었으니 제목이 아스트로보이가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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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의 미술] 낯설어서 더 유쾌한 미술 - 마크 젠킨스
그림이야기 | 2008. 12. 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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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Whino, Mark Jenkins, Alexandria VA 2008


금발의 한 여성이 미술관에서 "BLAH, BLAH, BLAH"라고 쓰여 있는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아마도 여자는 "중얼 중얼 중얼"이라는 글이 도대체 예술작품이라는 말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놀라지 마시라!
위 사진속의 여자가 진짜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알게된 관중들의 반응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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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남자의 응큼하고 행복해하는 미소가
절로 내 마음을 들킨 것 같지 않은가?

난해하다고 생각되었던 현대미술이
너무나 유쾌하게 변하지 않았나?

위 작품은 미국 워시턴 출생의 설치미술가 "마크 젠킨스 Mark Jenkins"의 작품이다.

그는 주로 길거리에 투명테이프로 만든 작품들을 설치하거나
실물과 똑같은 사람형상을 길거리에 배치시켜서
우리들의 일상에 작지만 큰 자극을 준다.


다른 작품을 더 보고 싶다면 아래 More로...





관련 사이트 : http://www.xmarkjenkinsx.com/outsid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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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의 미술] 칼을 든 소녀
그림이야기 | 2008. 12. 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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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Saudek, The knife, 1987


한 소녀가 왼손에 칼을 들고 서있다.
소녀의 눈빛은 분노에 찬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슬퍼보이기도 하다.

칼을 들지 않은 왼손은 무엇을 숨기는 듯 하다.

그녀의 칼은 생김새와 위치가 남성을 뜻하는 듯하다.
그렇다면 남자에게 사랑의 배신을 당한 것일까?


체코슬로바키아 출신 사진작가 얀 사우데크 Jan Saudek의 "The Knife"라는 작품이다.

관련 블러그 : http://hanulh.egloos.com/2989453/


그의 다른 작품처럼 매우 음울한 작품이다.

그녀에게서 성적인 호기심을 느끼기에는 너무 위험하고
그녀의 자세는 단호하다.

이런 여러가지 수수께기를 풀어줄 작품이
"불행한 소녀 Unhappy Girl!"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Jan Saudek, Unhappy girl!, 1987


같은 소녀의 사진인데 이제
칼이 들려 있었던 오른쪽 손은 등뒤로 숨겨져 있고,
잘려진 손목은 앞으로 나와져 있다.

소녀의 얼굴역시 드러내지 않고 있다.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아플까?

그녀의 슬픔과 아픔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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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비열한 인천시와 개신교
인문 | 2008. 12. 5. 10:55
오늘자 한겨레에 인천에 있는 중동문화원이 일부 개신교들의 민원으로 폐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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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한겨레 사설 :

 인천시가 스스로 만든 중동문화원을 1년 만에 갑작스레 폐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아랍권 나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권 나라 대사들이 외교통상부와 인천시에 공식 항의를 하고 이의 재고를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중동문화원 설립 경위와 운영 성과를 보면 아랍권 국가들의 요청은 당연해 보인다. 인천시는 폐쇄결정을 재고하기 바란다.

중동문화원은 인천시가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유치에 뛰어들면서 중동 지역 나라들의 지지를 구하는 방편으로 안상수 시장이 2006년 10월 스스로 제안해 만들어졌다. 이 문화원에 대한 중동 나라들의 관심은 지난해 10월 개원식 때 아랍연맹 사무차장과 아랍권 국가 대사 10여명, 카타르 왕세자, 쿠웨이트 국왕 특사 등이 참석한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1970년대 중동특수 이래 이 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음에도 피상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중동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을 터이다.

안 시장은 개원식에서 이 문화원을 국제화 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의 상징으로 내세우며 ‘2012년까지 청라지구에 건물을 새로 지어 옮기겠다’는 약속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중동문화원은 지난 1년 동안 아랍권 대사들의 초청강의와 전시회, 공연, 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인천시는 글로벌센터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모호한 설명만 내놓은 채 폐쇄결정을 내려 버렸다. 문화원을 운영해온 한국중동협회 관계자는 개신교도들의 압력을 이유로 제시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인천시는 아랍 나라들의 신뢰를 저버렸다. 아시아경기대회를 유치하려 자신들을 이용하고 버렸다며 중동 나라에 대한 모욕이라는 주장에도 할 말이 없게 됐다. 나아가 자칫 종교적 갈등으로 비화할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아프간 인질 사태처럼 이슬람권에 대한 전투적 선교활동으로 국제적 물의를 빚었던 일부 개신교도들의 움직임의 연장선상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른 문화나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 없이는 세계화된 사회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특히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70%가 넘는 나라다. 중앙정부도 지방정부의 일이라 나 몰라라 하지 말고 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할 이유다. 중동문화원은 존속돼야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비열한 인천시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쉬울땐 온갖 감언이설로 꼬시고, 실속을 차린후에는 바로 배신을 때리는...

중동문화원 홈페이지 를 방문해보니 12월부터 단체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문닫기전에 애들 데리고 관람을 가야 겠습니다.

문화의 다양성과 개신교의 편협성, 정치인들의 비열함을 애들에게 일께우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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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Blue Christmas
영화 음악 | 2008. 12. 2. 18:38

 
12월이라서 그런지 갑자기 캐롤이 듣고 싶군요.

여기 역사상 최고의 캐롤이라고 생각하는 곡을 들어보세요.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ㅋㅋ)


Elvis Presley & Martina McBride - Blue Christmas





I'll have a Blue Christmas without you I'll be so
blue just thinking about you Decorations of red on
a green Christmas tree Won't be the same dear, if
you're not here with me

And when those blue snowflakes start falling

That's when those blue memories start calling
You'll be doin' all right, with your Christmas of
white But I'll have a blue, blue blue blue
Christmas

(Instrumental Break)

You'll be doin' all right, with your Christmas of
white, But I'll have a blue, blue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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