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야기
[오늘의 미술] 낯설어서 더 유쾌한 미술 - 마크 젠킨스
marcion
2008. 12. 6. 10:37
금발의 한 여성이 미술관에서 "BLAH, BLAH, BLAH"라고 쓰여 있는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아마도 여자는 "중얼 중얼 중얼"이라는 글이 도대체 예술작품이라는 말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놀라지 마시라!
위 사진속의 여자가 진짜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알게된 관중들의 반응을 봐라.
마지막 남자의 응큼하고 행복해하는 미소가
절로 내 마음을 들킨 것 같지 않은가?
난해하다고 생각되었던 현대미술이
너무나 유쾌하게 변하지 않았나?
위 작품은 미국 워시턴 출생의 설치미술가 "마크 젠킨스 Mark Jenkins"의 작품이다.
그는 주로 길거리에 투명테이프로 만든 작품들을 설치하거나
실물과 똑같은 사람형상을 길거리에 배치시켜서
우리들의 일상에 작지만 큰 자극을 준다.
다른 작품을 더 보고 싶다면 아래 More로...
관련 사이트 : http://www.xmarkjenkinsx.com/outsid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