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야기
[오늘의 미술] 히스 레저의 마지막 초상화
marcion
2009. 2. 20. 16:59
한 사나이가 깊은 슬픔에 찬 눈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무엇을 고민하는 듯한 주위로 또 다른 자기 자신들이
귀엣말로 속삭이고 있다.
마치 유혹하는 듯한 모습으로..
위 그림은 다크나이트와 브로백마운틴에서 명연을 펼친
고 히스레저의 마지막 초상화이다.
그의 친구 빈센트 판토우조Vincent Fantauzzo가 그린 히스Heath라는
그림인데 그가 죽기 2주전에 작품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우울하고 심각했던 그의 평소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난 그림이고
외모뿐만아니라 내면의 세계를 그려야하는
초상화의 전형으로서도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위 그림을 보니 히스레저 그가 더욱 그리워진다.
관련사이트 : Heath Ledger's Last Portrait a Finalist for Archibald Prize
vincent fantau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