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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2010. 9. 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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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위 사진을 보는 순간 합성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영국의 유명 방송사의 생방송리포트에 저렇게 많이 나타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어렵죠.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합성이 아니고 실제로 일어난 해프닝들이네요.

뚱뚱한 몸, 앞머리가 벗겨진 대머리에 늘 입고 있는 베이지색 스웨터를 입고 TVt생방송 리포트에 나타나는 인물은 런던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Paul Yarrow(42세)라고 합니다.12세 때부터 지역 노인들을 돕고 커서도 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의 인터뷰 기사를 읽어보니 뚱뚱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에 도전하기 위한 시위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No one would interview me. People have a perception overweight people are simple and not worth talking to. The news crews would always try and push me aside.

아무도 나를 인터뷰하지 않으려 했다. 사람들은 뚱뚱한 사람들은 무식해서, 얘기할 가치가 없다라고 인식한다. 뉴스 취재진은 항상 나를 곁에서 밀어내려고 했다.


관련기사:
http://www.streathamguardian.co.uk/news/8301531._News_raider__made_media_debut_in_Streatham_Guardian/


하긴 우리나라 TV에서도 거리 인터뷰 시민들중에 뚱뚱하고 대머리인 분들을 리포팅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뚱뚱한 사람들은 우둔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편견때문에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그의 시위로 새삼 우리들의 편견의 단상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구글에서 이미지를 찾아보니 더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이 있네요.  100회이상 이런 식으로 나타났다니 재능이라면 재능이네요. ^^


http://www.google.com/images?q=Paul%20Yarrow&rls=com.microsoft:ko:IE-SearchBox&oe=UTF-8&rlz=1I7GGLR&um=1&ie=UTF-8&source=og&sa=N&hl=ko&tab=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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