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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야기 | 2008. 12. 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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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폐허가 된 건물에 서서 피를 흘리며 울고 있다.

사진기자들이 소녀를 열심히 찍고 있는데
카메라기자 옆에 방송관계자 구호요원의 접근을
막으면서 촬영을 돕고 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뱅크시의 작품이다.

그가 언론을 대하는 비판적인 자세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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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의 길거리의 벽화이다.
뱅크시작품에 강장 빈번히 등장하는 생쥐 한마리가
폭스사의 광고판을 하얗게 칠한후
그 위에 "선한 광고 따위는 없다"라고 글귀를 새겼다.

무심코 지나가는 광고를 다시한번 보게 하기위해서
흰색 페인트를 흘려 내려보내는 뱅크시의 재치가 엿보인다.



2008/05/22 - 뱅크시의 생쥐시리즈

2008/04/25 - 뱅크시의 눈으로 본 자본주의

2008/03/18 - 1000만원 등록금시대- 이명박의 해법은 백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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