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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의 미술] 아름다움이 가져다 주는 위안
그림이야기 | 2008. 12. 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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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ce, Pino Dni. 2005 ,76.2 x 61cm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이 쇼파에서 앉아서 무언가 골똘이 생각에 잠겨있다.
그렇다고 해서 큰 고민이나 상념에 잠겨 있는 모습도 아니고
멍하니 아무런 생각이 없이 앉아 있는 것 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파티를 가기위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연인과의 아름다운 사랑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녀가 무엇을 생각하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림을 보는 모든이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그림의 제목이 "위안 Solace"라고 붙혀져 있는지 모르겠다.

위 그림은 이탈리아출신으로 미국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피노 데니 Pino Deni의 작품이다.

그의 작품들은 한결같이 아름다운 여성들이 편안한 자세와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림을 모르는 이들에게 아름다움의 가치를 느끼게 한다.  

형식과 스타일의 파괴가 현대미술의 특징이긴 하지만
르네상스시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하는 그림들도
그 가치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때론 그림한장이 큰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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