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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오늘의 미술] Sweet Dreams Baby! - Lichtenstein
2009.01.06   블러거 정윤수 축구를 통해 철학을 하다.


icon [오늘의 미술] Sweet Dreams Baby! - Lichtenstein
그림이야기 | 2009. 1. 6. 15: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Sweet Dreams Baby, Roy Lichtenstein, 1965, 95.6 x 70.1 cm


이건희일가가 비자금을 조성하여 사들였다는 "행복한 눈물"로 유명한
두말이 필요없는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입니다.

"행복한 눈물"은 유화로서 붓으로 일일이 망점을 찍어서 제작했다면
위 그림은 실크스크린으로 찍어낸 작품입니다.

리히텐슈타인은 1960년 이전에는 그저 그런 미술교사였었습니다.
그런 그가 빛을 보게 된 것은 순전히 아들 덕분입니다.

1960년 어느날 아들이 만화책을 보여 주면서 "아빠도 이렇게 그릴 수 있어?"
라는 물음에 만화를 차용한 작품을 선보였고
워홀과 함께 팝아트를 이끄는 핵심 아티스트로 성장합니다.

위 작품은 그가 막 명성을 얻기 시작한 1965년도 작품입니다.

리히텐슈테인 작품에서 어떤 철학을 끄집어내는 것은 우스운 시도겠지요.

하지만 만화의 많은 컷에서 위의 컷을 작품화 시키것은
만화의 대사와 그림의 재미있는 대립때문일 것입니다.

문장만 있다면 "자기야 좋은 꿈꿔"라고 번역될 말이
"꼬맹아 주먹 맛 좀 봐라"라고 번역될 상황이 된 것이죠.  

이런 작품이 한점 정도 책방에 걸려 있다면
스트레스를 푸는데 크게 도움이 되겠죠.



리히텐슈타인 공식 사이트
http://www.lichtenstein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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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블러거 정윤수 축구를 통해 철학을 하다.
카테고리 없음 | 2009. 1. 6. 10:24
“인간의 도덕과 의무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축구로부터 배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블러거 중에 하나 인 "정윤수의 Book-ing해드립니다 "의
 우리 모두 행복한 시지프가 되자 - 알베르 까뮈 중에 한 구절이다.

정윤수는 이 블러그에서 인물이나 사건을 둘러싼 책을 소개하는데
그의 박식함과 물흐르 듯한 문장솜씨에 반하게 한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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