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ker in Armach 17, 1985, 검은종이에 파스텔, 120.5x151,
테리 앳킨슨 은 화가이자 교육자, 작자, 행동주의자로 명성을 쌓아왔고, 진보적인 활동과 예술관으로 영국의
개념미술운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그는 1959년에 반즐리미술대학과 1960년에서 1964년까지 슬레이드미술대학에서 공부했다.
앳킨슨의 작품활동은 1968년 이후 동참했던
'아트 앤 랭귀지' 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는
마이클 볼드윈,
해롤드 허렐,
데이비드 베인브리지 와 함게 아트 앤 랭귀지를 창단했다. 그들은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기반으로 하여 하나의 기업으로 이단체를 내세웠으며, 예술이 사회와 비평계에서 갖는 역할을 고찰해보기 위한 이론중심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들은
"예술은 초월적인 것이 아니라 교훈을 주는 것이다' 라는 주장에서 분명한 입장을 드러낸다.
1975년 아트 앤 랭귀지를떠난 앳킨슨은 이후 사적, 정치적, 역사적 주제를 혼합한 글과 드로잉, 회화연작을 제작하는데 열중하고 있다. "아마크의 벙커 17, Bunker in Armach 17"의 원제목은 "크리스마스 화관 옆에서 군사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딸을 맞이하는 어머니 Daughter having returned from an armed mission being greeted by her mother a Christmas wreath" 로 북아일랜드 문제를 다루는 영국의 태도에 대해서 발언하고 있다.
앳킨슨은 이 그림에 대해서 "나의 확고한 입지에 대한 은유이다"라고 밝혔다.
A-z 미술교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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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호지 지음 | 거름 펴냄
중세 회화에서 현대 팝아트까지, 미술가들을 만나다 <미술교양>은 중세에서 현재까지를 아우르는 386명의 세계적인 미술가들을 그들의 대표작과 함께 소개하는 미술 사전이다. 시대나 사조 등에 따른 통상적인 미술사적 분류에서 벗어나 알파벳 순으로 한 페이지에서 한 명씩, 역사상 의미 있고 유명한 미술가들의 대표작과 간략한 해설을 원색 도판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짧지만 충실한 해설을 통해 다양한 사조와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