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nophobia
Xenophobia(제노포비아)는 외국의 것(사람 포함) 또는 낯선 것을 싫어하거나 두려워하
는 것을 말합니다. 유시민씨가 번역하여 내어 놓은 "유시민과 함께 읽는 유럽문화이야
기(푸른나무, 7000원) 1, 2", "신대륙문화이야기" 동유럽문화이야기"등 일련의 시리즈
물은 영국의 한 출판사가 펴낸 Xenophobe's guid를 변역한 것으로 반드시 일독을 권하
고 싶은 책입니다.
이들 책은 영국, 프랑스 독일등 유럽과 미국, 호주 뿐만 아니라 러시아 헝가리인들의
문화, 습관등이 재미있게 쓰여 있어서 한번 책을 잡으면 좀처럼 놓기 어렵습니다. 온
갖 유머와 해학, 재치와 경이, 두려움과 조롱으로 뒤섞여 있는 이 책의 내용은 정말
로 그 나라사람들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착각을 심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입니다.
멀리있는 낮선이가 이웃처럼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고 있죠. 바로 이 책의 목적이 거기
에 있습니다. 낯설음의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에 대한 것을 잘 알고 있는 책이라는 생
각이 듭니다.
오늘같은 설레임과 두려움이 세월이 흐른후에 재미있는 추억처럼 되고, 가끔 흩으러
져있는 마음을 다스릴때 초발심으로 기억되야할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작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은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변화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