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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ion의 올해의 책
인문 |
2007. 12. 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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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나 서점에서 올해의 책을 발표하는 시즌이 왔습니다. 제가 읽었던 책중에서 올해의 책에 뽑혔을때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구나하고 기뻐할때도 있고, 이 것도 책이라고 뽑았나?라고 의문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되돌아 보면 올핸 책들을 많이 못읽었던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게을러 진것이 그 첫째 이유이고.. 잠들기전 습관이었던 독서가 영화감상으로 바뀐 점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집앞에 있는 이진아도서관에서 2주에 한번 3권씩 빌려보는 것과 한달에 5-6권의 책을 산것을 감안하면 80여권 넘게 읽은 것 같다.
그 중에서 올해의 책을 골라보면(출판년도와는 관계없이...)
1. 꾸란 (사우디왕실에서 출판한 한국어 번역본)
2. 만들어진 신 (종교와 과학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일독해야할..)
3. 오리온자리에서 왼쪽으로(천체망원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읽게된 입문서)
4. 기독성서의 이해(요한복음강해의 서문으로 쓴 도올의 왕성한 필력에 놀란..)
5.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풍자와 위트가 넘치는 정말로 재미있는 만화책)
6. 신약(유대인 무신론자인 아시모프의 탁월한 성서해석이 돋보이는..)
고르고 보니 올 한해는 종교관련 책을 많이 읽은 것 같네요. 2007년은 아프간피납자사건등 유난히 종교가 관심이 많이 끌 수밖에 없는 사건들이 많았죠.
내년에는 올해 부진을 떨쳐내고 많은 책들과 함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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