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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의 미술] 변화를 위한 예술- 마크 발렌
그림이야기 | 2008. 12. 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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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necer, Mark Vallen, 2004, 9x12inch



빨간색 티셔츠를 사람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등뒤에 쓰여있는 글로 보아서 파업중으로 보인다.

그들 앞에 놓여있는 거대한 벽과 같은 구조물 너머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이들은 아침일찍 파업을 위해서 모였거나
밤을 샜을 것으로 보인다.

위 작품은 미국작가 마크 발렌 Mark Vallen의 Amanecer라는 작품이다.
Amanecer는 스페인어로 새벽이라는 뜻이다.

위 작품은 노동자들의 투쟁의 고단함과
어둠이 물러나는 아침과 같은 희망을 동시에 담아 냈다.

마크 발렌의 홈페이지의 제목은
ART FOR A CHANGE 이다.
그는 아마도 미술을 통한 세상을 변화를 꿈꾸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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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ed II, Mark Vallen, 2004,  Oil on masonite 9 x 12



두명의 여자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둘다 모두 눈을 질끈 감고있다.
검은색 배경 너머에 화염이 불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시위하는 여성의 모습일까?
전쟁터에서 서있는 모습일까?
아니면 자연이 불타는 환경재앙속에 있는 모습일까?

정확하게 우리는 그녀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녀들이 마스크를 쓴 이유는
모두 같을 것이다.

그것은 외부의 재앙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번에 대표적인 악법으로 지목된 집회중 복면금지법은  
국가권력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단을 빼앗는 중대한
인권침해행위이다.

익명성은 민주주의 운영의 핵심중에 핵심이다.
비밀투표가 없었다면 과연 민주주의가 존립할 수 있었을까?


관련 사이트 : http://www.art-for-a-change.co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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