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작가의 블러그 에 가보니 곧 속칭 이외수 폰트라고 불리우는 젓가락글씨체가 곧 출시되는 모양입니다.
기대하시라, 이외수의 폰트. 이외수 목저체(나무젓가락으로 쓴 글씨)가 대한민국 최초의 폰트 제작사 직지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마지막 손질에 들어간 상태지요. 6월쯤에는 빛을 보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오늘 '이외수 흘림체'도 원고를 넘겼습니다. 앞으로 몇 가지 글씨체가 더 개발될 예정입니다만 우선 여러분과 이미 친근해져 있는 이외수 목저체를 미리 보여 드립니다. 글씨도 사랑받을수록 빛이 난다는 썰이 있습니다^^
이외수는 그의 책제목을 모두 젓가락 글씨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제가 워낙 악필에다가 졸필이라서 글씨를 잘 쓰는 사람들이 부러운데, 글씨솜씨는 연필의 질이 아니라 재능이라는 것을 그의 글시와 그림들을 보면서 새삼 느끼게 됩니다.
오늘 이명박정권 1년을 맞이하여 민주주의의 후퇴와 종부세폐지로 대표되는 부자들에게 퍼주기 정책으로 일관하는 후안무치,국민들의 정당한 요구와 표현들을 설득하고 소통하기보다는 공권력이라는 폭력이라는 수단에 의존하는 폭압정치, 무엇보다 경제위기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무능함, 자신들의 무능함을 감추기위한 폭력수단의 강화등등에 항의하고 국민들의 뻥뚤린 심정들을 대변하기 위해서 오늘 검은 옷을 입었습니다.
한나라당지지자들에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의 삶은 나아졌나요? 이명박정권들어서 잘한 일은 무엇이 있나요?
저는 안타깝게도 '잘한 것이 하나도 없다' 라는 여론조사결과가 제 평가와 똑 같습니다.
아직도 이명박정권에 대해서 희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외수의 충고에 귀기울여 보세요.
그토록 매운탕이 먹고 싶으냐
낚시의 달인처럼 행세하던 놈이 막상 강에 나가니까 베스와 쏘가리도 구분하지 못한다. 그 사실을 확인하고도 어떤 멍청이들은 그 놈이 월척을 낚아 올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못한 채 매운탕을 끓일 준비를 한다. 아놔, 매운탕은 뭐 자갈에 고추장 풀어서 끓이는 거냐. 냄비에 물 끓는 소리가 공허하면서도 시끄럽다.
이명박이 경제의 달인처럼 행세하여서 당선이 되었는데 삽질이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노무현을 아마추어라고 비꼬더니 자기는 동네축구 실력도 안되는 군요.
1년동안 그의 삽질을 지켜본 결과 이명박이 경제위기 극복의 리더가 아니라 그 자신이 경제위기의 원인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야 언젠가는 경제순환법칙에 따라서 다시 좋아지겠지만 그가 망쳐놓은 교육과 민주주의 후퇴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며는 국민들의 피와 희생을 요구받게 될 것입니다.
다시는 경제위기와 민주주의 퇴행의 주범들이 정권을 잡지 못하도록 저부터 각성하고 실천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