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도를 보니 외환은행의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HSBC가 19일 외환은행 인수 포기를 공식 발표했다.고 한다. HSBC는 이날 발표문에서 "현재 세계 금융시장 상황에서 외환은행의 자산가치 등 모든 요소들을 감안해 론스타와 맺기로 한 외환은행 인수 계약을 철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언론의 분석은 가격이 비싸다고 판단해서 팔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사진 한장 보여드린다.
1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15일 파산 신청을 낸 뒤, 한 시민이 미국 뉴욕에 있는 이 은행의 본사 건물 앞에서 “다음 차례는 누구?”라고 쓴 팻말을 들고 서 있다. HSBS라는 이름도 선명하게 눈에 띈다.
즉 이번 협상결렬은 현재의 금융위기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이다.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는 금융기관들이 섯불리 투자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일터..
가격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