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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중앙일보출신 고흥길의원- 이건희를 위해 몸 던지다
2009.01.14   다시듣는 신경민앵커의 명멘트
2009.01.05   완장 유인촌 민생을 챙기다. 4
2009.01.02   사진조작과 영상조작


icon 중앙일보출신 고흥길의원- 이건희를 위해 몸 던지다
언론 | 2009. 2. 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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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 국회문방위원장인 고흥길이 오늘 언론악법을 직권 상정했군요.
아무런 논의도 없이 법안을 상정하는 절차 문제이지만 정작 더 큰 문제는 법안이 가져올 후폭풍입니다.

문화방송을 중앙일보가 노리고 있다는 것은 오래전 부터 방송가에 나돌고 있고, 중앙일보의 물주라고 할 수 있는 이건희가문이 버티고 있습니다. 방송법이 통과되면 이건희는 문화방송을 먹기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날치기총대를 맨 고흥길이라는 자가 바로 중앙일보 정치부장, 편집국장출신입니다.  

고흥길하면 떠오르는 사건중에 하나가 이제는 기억에서 지워졌지만 이건희의 X파일 사건입니다.  이건희가 이회창에게 돈을 전달할때 100억원대의 돈이 서상목,이회성,고흥길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건희로부터 제공된 금품 18여억 원을 전달받아 당시 대선후보 이회창 후보의 경선 및 대통령선거운동 과정에 사용한 혐의가 있음이 언론보도로 알려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뢰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는 x파일사건의 뒷처리 과정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를 받긴 했지만 그가 이건희의 얼마나 충성스런 잡견이었는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그가 국민들의 뜻보다는 중앙일보와 이건희를 위해서 몸을 던졌습니다.

그는 부패한 정치인이 얼마나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지 그가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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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다시듣는 신경민앵커의 명멘트
언론 | 2009. 1. 14. 11:41
보신각타종때 KBS가 정부를 비판하는 시위대의 음성을 지우고, 인위적으로 관중의 박수를 넣어서 방송하는 것을 두고 "화면의 사실이 현장의 진실과 다를 수 있다"라고 멘트를 해서 유명한 신경민앵커가 이번 뿐만아니라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 명멘트를 많이 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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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것이 2007년 12월 대선을 며칠앞두고 발생한 강화총기탈취사건때 사망한 군인에 대한 소식을 전하면서 라디오뉴스 말미에 한 멘트입니다.

다시 들어봐도 명언이네요.



작지만 중요한 일을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선진국에서 군인 소방관 경찰이 숨젓을 경우 브리핑 하는 관료는 직계가족에게 알리기 전까지 신원을 공개할수 없다는 것을 흔히 듣습니다.어제 저녁 강화도 총기 탈취 사건에서 부상을 당했다가 밤 10시 40분 숨졌습니다. 40대 아버지와 어머니는 멀리 대구에서 올라오느라고 새벽 1시 30분에야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부모는 그사이 차안에서 라디오 뉴스에서 보름전 휴가때 봤던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둡고 불안한 차안에서 20살 아들의 아들의 이름과 사망 소식을 듣는다면 그때 심정과 절망감을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요 만약에 이 때문에 부모에게 사고가 날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성숙한 관행이 자리잡고 충분한 배려를 할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관련사이트: 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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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완장 유인촌 민생을 챙기다.
언론 | 2009. 1. 5. 18:37
완장 유인촌장관이 권력을 잡은 이래 최초로 민생이라는 말을 입에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오늘 외교통상부 합동브리핑룸에서 '미디어산업진흥 관련 법개정'에 대한 합동성명문을 발표했다.

관련 뉴스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096

그는 성명문에서 7대 미디어법안은 이념법안이 아니라 민생법안이라고 했단다.
그래서 빨리 통과시키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한 모양.

역시 권력이 어려울때마다 완장을 차고
권력과 폭언을 일삼는 유인촌다운 말이다.

완장 유인촌의 표현대로라면 종부세폐지도 민생이라 할 수 있다.

상식적이지 않아서 언제나 관심을 끄는 조중동과
호시탐탐 방송 진출를 노리는 재벌들의 이익과
관련 되어있으니 민생이라 아니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 눈에 대다수 국민들과 서민들이 눈에 보일리 있겠는가?
그들이 챙겨야할 民生에서 민은 대다수 국민은 아니라는 것이다.

조중동과 재벌도 민은 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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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사진조작과 영상조작
언론 | 2009. 1. 2. 20:07
우리는 익히 스탈린시대에 수많은 사진조작이 있었다는 것을 안다.

"위대한 독재자"를 보다 빛내주기 위해서 배경이나
특정 인물을 지우는 식으로 조작이 이루어 졌던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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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스탈린을 앞서가는 듯한 오른쪽 인물을 삭제했다. 지워진 인물이 숙청되었기때문이라는 사진설명이 많은데 사실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가장 무난한 설명은 사진 구도상 그가 리더인 것을 강조하기 위해 지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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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인물이 지워져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일 것이다. 더군다나 위대한 지도자를 길 안내하다니...


참혹한 독재국가가 아니더라도 보도사진조작은 얼마든지 일어나는 현상이다.

지난 촛불집회때의 중앙일보의 사진조작은 하나의 작은 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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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정치인이라면 정치적인 목적으로 쉽게 사실을 왜곡하는 사진을 조작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동영상은 조작을 의심하기 어렵다. 로스웰의 외계인 동영상은 지금도 사실처럼 버젓하게 돌아다니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렇다.




더군다나 생방송이라면 어떨까?!!

1월 1일 보신각종 타종때 KBS가 생방송 중계를 하면서 박수소리와 야유소리를 지우고
인위적으로 가짜 박수소리를 집어넣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41485&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2&NEW_GB=


KBS방송측의 해명은
"그것은 예능프로그램의 방송상 테크닉일 뿐" 이라는 것이다.

백번 양보해서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해도
1월 1일
KBS 9시뉴스에서 아예 촛불시위상황을 전혀 보도 하지 않았던 것은
어떻게 해명할 수 있을까?


오늘 조선일보 출신 완장돌이 신재민이라는 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KBS가 정파적이지 않는 공정한 방송이라고 추겨 세웠다.




신경민앵커의 말처럼
"화면의 사실이 현장의 진실과 다를 수 있다는 점,그래서 언론,특히 방송의 구조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시청자들이 새해 첫날 새벽부터 현장실습교재로 열공했" 다고 할 수 있다.

눈에 보인다고 해서 모두 진실은 아니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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