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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흑인여성이 정치와 만날때- 캐리 매 윔스
그림이야기 | 2008. 3. 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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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매 윔스는 1953년 미국 오리곤주 포틀랜드에서 출생한 여성사진작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광주비엔날레에 출품한적이 있지요. 그녀는 "나의 예술에 있어서 첫번째 관심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처지에 대한 정치적 발언에 있다."라고 말한적이있는데 이는 그의 작품에서 그대로 투영되어 있습니다. 그의 작품의 특징은 흐릿한 흑백사진에 메세지가 담긴 문구가 어우러져 있어 보다 직설적인 화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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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 Mirror 1987

 작품속의 흑인 여인이 거울을 보면서 묻는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거울 속 요정은 말한다. "백설공주지, 이 깜둥이 계집아. 기억해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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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itting Image of Evil, 1995


어떤이는 너를 추악한 악마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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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남성과 거울)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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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1990

그녀의 작품은 거울속에 비친 흑인여성 또는 거울을 보고 있는 여성을 그린 작품이 많이 있습니다. 거울을 통해 흑인여성으로서 아이덴디티 확인하라는 은유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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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ove 1992
흑인창녀와 백인 남성의 관계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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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TITLED FROM THE AFRICA SERIES 1995

1995년에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광주비엔날레 출품작입니다. 한국과의 인연도 만만치 않은데 그녀가 한국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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