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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4   한경 vs 조중동
2009.01.10   내가 배운 것의 8할은 독학이었다. 3
2008.11.14   조중동없는 청정지역 - 미디어 다음 페이지뷰 추이


icon 한경 vs 조중동
언론 | 2009. 2. 14. 10:53
용산참사 은폐를 위한 청와대 거짓말 들통사건에 대한 언론보도 비교. (2009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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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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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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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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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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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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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4면



관련기사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273

               하루새 말 바꾼 청와대 "이메일 보냈다" 행정관에 구두징계... '개인행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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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내가 배운 것의 8할은 독학이었다.
인문 | 2009. 1. 10. 09:35
 
스승이 학생보다 지적 능력에서 우월하다고 전제하고서, 우월한 스승이 열등한 학생을 가르쳐야 한다는 교육관념으로는 영원히 불평등을 벗어날 수 없다. 랑시에르는 불평등을 출발점으로, 평등을 목표로 삼는 사고방식을 전복시켜야 한다고 제안한다. “우리의 문제는 지적 능력이 평등하다고 가정함으로써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는 것이다.” 스승과 학생 사이의 나눔·분할을 거부하고 평등한 자들의 공동체를 사유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유식한 자가 지도하고 무지한 자는 지도를 받는다는 발상을 극복할 토대가 마련된다. 모르는 자가 모르는 자를 가르칠 수 있으며, 모르는 자가 스스로를 가르칠 수 있다. 이런 지적 능력의 평등은 기존 질서의 위계와 자리를 무효로 만들 수 있다. 지배의 작동 조건인 나눔과 분할의 선이 지워지는 것이다.


‘지적 평등’이 두려워 저들은 ‘독학’을 깔본다 (한겨레 2009. 1.9)



맞는 말이다.

내가 블러그에서 쓰고 있는 정치, 예술, 언론, 문학, 인문, 종교에 관한 글들 모두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다. 아마 여러분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래서 나의 지식의 8할이상이 독학이었다.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사람이 공고와 전문대 졸업이라면서, 중앙일보같은 쓰레기는 "가짜에 놀아난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1면 머릿기사를 실었다.

학력이 낮으면 거짓이고 가짜인가?
정작 중요한 것은 학력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능력에 있다.
랑시에르는 이런 능력이 평등하게 타고났다고 말한것이다.

사실 가장 부끄러워할 집단은 바로 그들이다. 그 잘난 학벌과 권력을 갖고도, 분석·전망·대책이 얼마나 엉터리였으면, 일반 대중이 미네르바에게서 대안을 찾고자 열광했을까. 그의 못난 학벌은 오히려 그늘에 묻혀 썩어가는 인재들의 존재와, 그 잘난 학벌에 가려진 권력집단의 탐욕과 무능을 고발한 셈이다.

기자라고 하는 자들도 자신들이 무심코 뱉어내는 기사의 8할 이상이 학교에서 배우지 않고 스스로의 독학에 의해서 배웠을 것이다.

독학을 무시하지 말아라!

너의 현재 지식 8할이 독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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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
2009/01/09 - 지금 인터넷은 미네르바관련 신조어 속출중

2009/01/09 - 미네르바 체포관련 로이터 기사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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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조중동없는 청정지역 - 미디어 다음 페이지뷰 추이
언론 | 2008. 11. 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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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이 다음에 복수한답시고 기사송고를 중단한 후 미디어다음의 페이지뷰가
크게 줄 것이라는 의견과 별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 오히려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누어 졌었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 궁금하던 차에 Channy's Blog에서 분석자료를 실었군요.
 
분석에 의하면 촛불시위가 잠잠해지면서 네이버나 다음 둘다 모두 페이지뷰는 줄어 들었지만
뉴스 소비량은 여전히 네이버에 비해 다음이 비교 우위에 있고
조중동의 뉴스 기사 송고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이군요.

출처 : http://channy.tistory.com/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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