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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술] 마지막 폭동
그림이야기 |
2008. 8. 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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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들은 AES+F 의 마지막 폭동(Last Liot)시리즈입니다.
AES+F는 러시아의 유대인 아티스트 그룹으로 건축을 전공한 타티아나 아자마소바(Tatiana Arzamasova), 레브 에브조비치(Lev Evzovich), 그래픽 아트를 공부한 에프게니 스비야스키(Evgeny Svyatsky) 등과 1995년 합류한 사진작가 블라디미르 프리케스(Vladimir Fridkes)가 각자의 이름의 이니셜을 넣고 탄생하였다합니다.
사회주의 리얼리즘 계열의 회화를 키치적으로 차용한 것처럼 보이는 위 그림속의 폭동의 모습은 손녀 소녀들이 무심한 표정으로 일종의 연극적 퍼포먼스를 취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피가 흐르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들이 알고 있는 영웅이나 혁명이 실은 조작된 이미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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