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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너무 무난한 뮤지컬영화 - 헤어스프레이
2008.01.14   종교
2008.01.12   "내 주먹을 믿습니다."
2008.01.11   혁명과 눈의 공통점
2008.01.11   역설
2008.01.10   도덕적 현상
2008.01.07   진실과 힘
2008.01.06   정치와 진실
2008.01.05   관료들이란...
2008.01.04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2008.01.04   피피로티 리스트
2008.01.03   장애인 성 파트너 지원하는 네덜란드
2008.01.03   당신이 말하려는 것을 쓴 싸인과 타인들이 당신이 말하려는 바를 쓴 싸인
2008.01.03   애니메이션으로 본 딥퍼플의 "Highway Star"
2008.01.03   정확하면서도 가장 단순한 이론
2008.01.03   윤리는 어디에서 오는가?
2008.01.02   아흐리만을 기억하십니까?
2007.12.31   북엔드의 세계 2
2007.12.30   시장경제에서 소비자에게 주권은 있는가?
2007.12.29   시장이란 표현은 공정한가?
2007.12.29   토마스 제퍼슨이 조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07.12.28   진보주의자들이 실천해야할 11가지
2007.12.28   종교에는 강요가 없나니...
2007.12.28   시장이란 표현은 공정한가?
2007.12.27   보수세력을 보고 배워야 산다.
2007.12.26   Paul Anka -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2007.12.26   터질듯한 나의 청춘을 대변했던 - 그로잉 업! 2
2007.12.26   한국 대형교회의 현주소-소망교회
2007.12.24   marcion의 올해의 책
2007.12.24   듣고싶은 강좌 -우주, 그 물리학적 이해 1


icon 너무 무난한 뮤지컬영화 - 헤어스프레이
영화 음악 | 2008. 1.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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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제로 급격한 변화를 겪었던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한 뮤지컬 영화 헤어스프레이는
너무 무난한 영화였습니다.

존 트라볼타와 미셀파이퍼가 나오고 원작이 유명했기 때문에
보다 나은 재미를 선사할 줄 알았는데..

아쉽지만 소프트하고 유쾌한 뮤지컬영화임은 분명합니다.

미셀파이퍼의 미모는 여전히 매력적이더군요.
블루레이로 국내에 정발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카루스 평점 : 3.0


이 영화의 도입부에 나오는 Good Morning Baltimore 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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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종교
인문 | 2008. 1. 14. 12:37


종교는 평민들에세는 진실로 여겨지고,
현자들에게는 거짓으로 여겨지며,
통치자들에겐 유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Lucius Annaeus Sen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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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내 주먹을 믿습니다."
인문 | 2008. 1. 12. 01:49
지금은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종종 "신문사절" 또는 "OO일보사절"등은 볼수 있는데
종교사절은 본적이 없네요.

하기야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다니는 인간들이 지천이고,
이사하면 처음 방문하는 외지인이 근교 교회사람들과 신문배달업소라는
우스개소리가 있는데...

얼마나 시달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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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혁명과 눈의 공통점
인문 | 2008. 1. 11. 13:58


눈이 내리는 오늘을 마음껏 즐겨라

내일은 엉망진창이 될테니까...


영화 <그때 거기 있었습니까?>중에서



눈이 내리니 영화가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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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역설
인문 | 2008. 1. 11. 10:10


사물의 불합리성은
그 것의 존재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것이 존재하기 위한 조건이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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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도덕적 현상
인문 | 2008. 1. 10. 09:45


도덕적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현상에 대한 도덕적 해석만 있을뿐..

니체 '선악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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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진실과 힘
인문 | 2008. 1. 7. 08:28

진실자체는 아무 힘도 없다.
따라서 진실이 힘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든지
아니면 힘의 편을 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은 진실이 사라지고 만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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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정치와 진실
인문 | 2008. 1. 6. 09:23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진실을 말하는게 아니라

진실을 말한다는 믿음을 얻는 것이다.

마키아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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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관료들이란...
인문 | 2008. 1. 5. 08:57

요즘 인수위에 반성문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김남주의 시가 생각나더군요.

식인종에게도 반성문 쓸 넘들..



어떤 관료
                            김남주(金南柱)


  관료에게는 주인이 따로 없다!
  봉급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다!

  개에게 개밥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듯

  일제 말기에 그는 면서기로 채용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근면했기 때문이다

  미군정 시기에 그는 군주사로 승진했다
  남달리 매사에 정직했기 때문이다

  자유당 시절에 그는 도청과장이 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성실했기 때문이다

  공화당 시절에 그는 서기관이 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공정했기 때문이다

  민정당 시절에 그는 청백리상을 받았다
  반평생을 국가에 충서하고 국민에게 봉사했기 때문이다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
  아프리칸가 어딘가에서 식인종이 쳐들어 와서
  우리나라를 지배한다 하더라도
  한결같이 그는 관리생활을 계속할 것이다

  국가에는 충성을 국민에게는 봉사를 일념으로 삼아
  근면하고 정직하게!
  성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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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영화 음악 | 2008. 1. 4. 12:36


Culture Club-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Give me time to realize my crime
Let me love and steal
I have danced inside your eyes
How can I be real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Do you really want to make me cry


내 잘못을 깨달을 시간을 좀 주세요
당신을 사랑하도록, 당신 마음을 얻도록 해 주세요
나는 당신 눈동자 속에서 춤추었는데
어떻게 하면 나의 진심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그대 정말로 내게 상처 주려 하나요?
그대 정말로 나를 눈물 흘리게 할건가요


Precious kisses, words that burn me
Lovers never ask you why
In my heart the fire's burning
Choose my colour, find a star
Precious people always tell me
That's a step, a step too far


나를 설레게 하는 소중한 키스, 소중한 사랑의 속삭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유 따윈 묻지 않는답니다
내 마음속에선 지금도 사랑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는데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내 사랑을 찾아야겠죠
가까운 사람들은 내게 늘 이렇게 말해요
그건 좀 지나친 거라고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Do you really want to make me cry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Do you really want to make me cry

그대 정말로 나를 눈물 흘리게 할건가요
그대 정말로 내게 상처 주려 하나요?
그대 정말로 나를 눈물 흘리게 할건가요


Words are few I have spoken
I could waste a thousand years
Wrapped in sorrow words are token
Come inside catch my tears
You've been talking but believe me
If it's true you do not know
This boy loves without a reason
I'm prepared to let you go
If it's love you want from me
then take it away
Everything is not what you see
It's over again


나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지요
나는 천 년의 세월이라도 쏟아 부을 수 있어요
슬픔에 빠져 있는 내게
사람들의 위로는 공허한 말일 뿐
내게 다가와 내 눈물을 닦아주세요
당신은 부인하지만 내 말을 믿어요
진정한 사랑은 자신도 알 수 없어요
나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랑에 빠졌어요
나는 당신을 떠나 보낼 준비도 되어 있어요
당신이 내게 원하는 게 사랑이라면 가져가세요
세상 모든 일이 보이는 그대로인 건 아니지요
또다시 사랑이 떠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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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피피로티 리스트
그림이야기 | 2008. 1. 4. 08:20
스위스 출신의 Pipilotti Rist는 여성 비디오 아티스트이다.

Pipilotti Rist의 멀티 스크린 비디오 설치물에서 발견되는 다양성과 풍부함은 자주 여성의 핸드백에 들어있는 내용물에 비유된다. 그녀의 작품안에는 모든 것- 회화, 기술, 언어, 음악, 움직임, 비참함, 흥분, 섹스, 우정 등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197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소개된 ‘Ever Is Over All’에서 공주처럼 보이는 젊은 여자가 선량해보이는 여경찰의 묵인아래 즐겁게 자동차의 창문을 부수고 있다. 이런 독특한 작품으로 그녀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았다.
뮤직 비디오 같은 그녀의 화려한 작품은 각각 다른 분야의 예술형태가 제휴해 만들어낸 새로운 장르의 시작이 되었다. 팝송 같은 경쾌함이 흐르는 작품에서 Pipilotti Rist는 시,여성의 정체성, 전통적인 자화상에 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했다.

"감정적, 감각적인 메시지는 우수한 팸플릿과 논설보다 더 쉽게 선입견과 습관적인 행동양식을 바꾼다."


Spying Some Art



"Ever is Overall"




Ever Is Over All, Part 2

 


I'm a victim of this song.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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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장애인 성 파트너 지원하는 네덜란드
카테고리 없음 | 2008. 1. 3. 17:01






성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중 하나인 플렉조그(Flecks Zorg).ⓒ장애청년드림팀
▲성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중 하나인 플렉조그(Flecks Zorg).ⓒ장애청년드림팀
(jwh@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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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당신이 말하려는 것을 쓴 싸인과 타인들이 당신이 말하려는 바를 쓴 싸인
그림이야기 | 2008. 1. 3. 13:35

 영국출신 사진및 비디오 아티스트인 질리안 웨어링은 사진과 비디오를 통해 공공의, 혹은 개별적인 삶의 이면에 숨어있는 억압을 포착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녀가 세계적 작가로 발돔움하게 된 대표적인 작업이 바로 "Signs that Say What You Want Them to Say and Not Signs that Say What Someone Else Wants You to Say (1992-3)-당신이 말 하려는 것을 쓴 사인과 타인들이 당신이 말 하려는 바를 쓴 사인"
입니다.

"I have been certified as mildly insane!'

나는 약간 돌았다고 공인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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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igned on and they would not give me nothing'

내가 사인을 보냈지만 그들은 나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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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is connected in life. The point is to know it and to understand it.'

인생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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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to be in the country.'

나는 시골에 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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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desperate'

나는 절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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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eart is like a skinless chicken breast.'

나의 마음은 껍질을 벗겨낸 닭 가슴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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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애니메이션으로 본 딥퍼플의 "Highway Star"
영화 음악 | 2008. 1. 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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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정확하면서도 가장 단순한 이론
인문 | 2008. 1. 3. 13:10

모든 과학자들은 정확하면서도 가장 단순한 이론을 추구한다.
 
 단순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잘못은 단순성을 추구하는데 집착한 나머지 정확성을 희생하는데서 발생한다. 이론을 너무 단순화시켜 더 이상 모든 데이터를 설명할 수 없게 되면, 그것은 훌륭한 과학이 될 수 없다.

비단 과학뿐만아니라 이념과 신학등 세상을 설명하거나 설명할수 있다고 주장하는 모든 것에 이 법칙은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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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윤리는 어디에서 오는가?
인문 | 2008. 1. 3. 08:43
과연 우리가 가난한자, 병든자, 아파서 고통받는자를 볼때 연민의 정을 느끼는 것은 어디에서 왔는가?하는 물음은 신의 존재를 논할때 반드시 거론되는 사안입니다. 신자들은 절대선의 존재인 바로 그에게서 왔다고 주장하지요.

에코는 "우리는 무엇을 믿을 것인가?"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타자가 우리속에 있다"는 확신은 감정적인 성향이 아니라 근본적인 조건입니다.  우리를 규정하고 우리를 형성하는 것은 바로 타자이며 타자의 시선입니다. 인문과학중에서 가장 세속적인 학문조차 우리에게 그 사실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먹지 않거나 자지않고는 살 수 없듯이, 우리는 타자의 시선과 응답이 없으면 우리가 누구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살인하고 강간하고 모욕하고 도둑질하는 사람도 예외적일때만 그런 짓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남에게 칭찬과 사랑과 존경을 구걸합니다.

(중략)

비신앙인들은 아무도 위에서 자기를 내려다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는 이 세상에 자기의 죄를 용서할 자는 아무도 없다는 것도 압니다. 만일 그가 악행을 저질렀다면, 그리고 그런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있다면, 그의 고독은 무한할 것이며 그의 죽음은 절망적일 것 입니다.

그래서 그는 오히려 신앙인보다 더 과감하게 죄를 고백하면서 타인들의 용서를 구하고 죄를 씻으려 할 것입니다. 그는 그런점에서 마음 깊이 깨닫고 있기에, 남의 용서를 구하기전에 자기가 남을 먼저 용서해야 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그의 윤리론은 비신앙인들이 초월적인 존재를 의식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선함을 갖게 하는 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식은 굳이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세우지 않아도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로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신앙인과 비신앙인이 대립함에 있어서 진정으로 힘을 발휘 해야하는 것은 '이웃사랑'과 '깊은 사려'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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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아흐리만을 기억하십니까?
인물 | 2008. 1. 2. 15:30
2000년 서울대와 조선일보 공동주최 전국 논술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뒤 조선일보사와의 인터뷰를 거절해서 화제가 됐던 한윤형군을 기억하십니까?

당시 대전유성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그의 소식을 다시 듣게 된 것은 지난해 고종석이 씨네21 '유토피아 디스토피아'에 그에 대한 글을 쓴 것을 읽고 난뒤 입니다.

지금은 거의 잊혀진 사이트이지만 "우리모두"라고 하는 안티조선사이트에서 그는 '아흐리만'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흐리만은 '조로아스터교에서 악의 신'라더군요. 고종석의 말대로 다분히 위악적인 아이디죠. 그가 서울대에 합격했을때에도 화제가 되었죠.

제 나이정도가 되면 세월의 흐름을 성장이라기 보다는 정체나 후퇴의 아이콘이지만, 파릇했던 그 청년은 블로그를 보니 '스타크래프트'에 열광하고, '철학'을 이성의 잣대로 삼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의 글들도 그의 성장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그의 블러그에선 "How many cuts should I repeat?" 라고 하는 문구가 대문에 걸려 있더군요. 누구나 성장하면서 아픔을 겪게되죠. 그것이 되풀이 될때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도 하고, 아픔으로 좌절하기도 하지요.


그런 그도 이번 민주노동당 분당위기에 대해서 한마디를 했군요. 그의 글을 검색해보니 상당히 민주노동당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글들이 다수 있었는데.. 그 연장선상이기도 하고 전환점이기도 하더군요. 연장선이라 함은 애정의 문제이고, 전환점이라 함은 '방법없음'의 절망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민주노동당 : 이건 분당이 아니라 파당이다.라는 글에서 분당론에 대해서 함께 당을 이끌어 왔으면서 이제와서 '종북주의자'운운하며 분당한다는 것은 명분이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이 첫째이고, 분당하려는 주체의 실체가 묘연하다는 것과 분당을 주장하는 자들이 능력이 없다는 점도 지적 했습니다. 즉 민주노동당 내 좌파들은, ‘분당’이라는 말에서 풍기는 ‘질서 정연한 퇴각’을 실현시킬 명분도 능력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현상유지가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럴 수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대선으로 급격한 당원들의 이탈현상이 일어날 것이고, 당내에서 자주파를 선거를 통해서 이길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무질서한 퇴각의 정국에서, 나가야 할 올바른 출구를 제시하는 정파가 있다면 몇 명 정도는 더 건지게 될 것이지만, 더 슬픈 것은 그렇다고 해서 그 정파가 민주노동당의 ‘이름’을 (문자 그대로의 이름이 아니라 정치적인 계승의 의미에서의) 건네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는 것이다. 즉 분당이 아니라 파당으로 귀결될 것이라는 겁니다.


상황인식은 홍세화, 진중권과 같지만 그에 대한 대응과 결과는 훨씬 비관적이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저는 그와 그 결과의 비극성은 같은 의견이지만 상황인식은 조금 다릅니다. 현재 상황이 오게끔한 모든 악의근원을 자주파처럼 몰고가는 것은 공정하지 못합니다. 비록 제가 내부사정을 잘 알지 못하지만 손뼉이 마추쳤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말하고자 하는 것은 민주노동당문제는 아니고요. 우울한 반동의 시대에 이런 젊은이의 성장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꿈을 꾸는 한해가 되었으면 해서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여러분도 그의 블러그를 한번 방문해보세요.  
 http://yhh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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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북엔드의 세계
즐거운인생 | 2007. 12. 31. 12:09
책장이나 책상에 책을 꽂아 두고자 할때 사용하는 것이 북엔드인데요.

북엔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책이 쓰러지지 않게하고
장식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지요.

우리나라는 책의 시장규모가 크지 않고 장서가들이 많지 않은지 북엔드
시장 역시 전무 하다시피합니다. 시중에 구할 수 있는 북엔드는 멋대가리없는
디자인의 메탈로 된 것 밖에 구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구할수 있는 북엔드 역시 디자인이 괜찮다싶으면 10여만원은 훌쩍 넘어서는 군요.

다양한 디자인에 저렴한 북엔드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북엔드. 비교적 저렴한(?) 가격 8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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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광을 위한 북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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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팬을 위한 북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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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팬을 위한 북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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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럭셔리한 북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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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북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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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북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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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시장경제에서 소비자에게 주권은 있는가?
인문 | 2007. 12. 30. 09:55
    • 소비자 주권개념은 여전히 경제교육에서 인정받는 개념으로서 일반적으로 경제체제를 변호할때 쓰인다. 수요곡선과 방정식은 여전히 존재한다. (중략) 그러나 시장경제가 소비자에게 주권이 있는 체제라는 믿음은 우리사회에 가장 만연한 사기중에 하나이다. 소비자를 조종하고 통제하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어떠한 물건도 팔 수 없기 때문이다
      <캘브레이스에게 듣는 경제의 진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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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시장이란 표현은 공정한가?
인문 | 2007. 12. 29. 08:47
용어가 불러일으키는 불쾌한 역사때문에 '자본주의'라는 용어는 점점 자신의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기업대변인, 신중한 정치인, 일부 언론인들은 이제 경제체제를 '시장체제(market system)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더구나 명민하고 의견이 분명한 체제 옹호자들은 자본주의라는 말을 더 이상 쓰지 않는다.


시장체제라는 표현은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잘못되었고 미화되었다. 이 표현은 마르크스 엥겔스의 유산과 그들의 열렬하고 뛰어난 추종자들에게서 경제체제를 보호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되었다.


 <캘브레이스에게 듣는 경제의 진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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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토마스 제퍼슨이 조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인문 | 2007. 12. 29. 08:25
  • 신약성서를 이야기할때 공의회가 복음서 저자들이라 명명한 사람들 뿐만아니라 사이비 복음서 저자들이라고 판정한 사람들것 까지 그리스도의 모든 역사서를 읽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잊었구나.
    그 사이비 복음서 저자들도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을 감화시키려 했고, 너는 공의회 성직자들의 이성이 아니라 네 자신의 이성을 통하여 그들의 주장을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지.

<만들어진 신>에서 재인용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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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진보주의자들이 실천해야할 11가지
인문 | 2007. 12. 28. 14:08

조승수전의원이 민노당의 자주계열을 "친북세력"이라 규정하면서 분당이라는 극한 용어를 사용한 인터뷰기사가 조선일보 1면 상단에 실려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날나리 당원으로서 민노당이 분당하던 말던 저의 관심밖입니다. 저에게 중요한것은 사회가 보다 평등하고 자유로운 가치를 발전시켜나가는 것입니다. 이런 기준으로 볼때 민주노동당은 저의 가치에 부합하는 정당임에 분명하지만 민주노동만이 그런 정당이다라고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보세력은 다종 다양하고 때론 분열하고 때론 단결하면서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요즘정세로 보면 아마 자주파를 친북세력으로 규정하면서 탈당한다면 그런 좌파역시 그들의 선택이지만 민중당이 그랬던 것처럼 소멸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들 둘은 같이 있어서 존재하는 것이지 별도가 되면 다른 선택을 강요받을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파국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승수전의원이 "친북세력"이라고 하는 극히 "조선일보스런" 용어를 사용한점에 주목합니다.
극우주의자들이 만들어낸 프레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정치인들이 말이나 글을 쓸대 항상 유념해야할 것이 극우들이 만들어낸 프레임에 갇히지 않는 것입니다.

조선일보에 인터뷰한 것도 문제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정치적 동지를 비판적인 용어가 아닌 적대적인 용어를 사용한 것은 조승우의 정치인으로서 한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조지 레이코프가 지은 "미국의 진보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라는 부제로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책을 다시 떠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여기에서 진보주의자들이 실천해야할 11가지 방안을 제시합니다.

1. 보수주의자들이 올바른 방향을 택했고 진보주의자들은 배를 놓쳤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미디어를 통제하는데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하는 문제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사소한 문제는 아닙니다만) 그들이 올바른 방향을 택했다는 것은 쟁점들을 그들의 시각에서 프레임으로 구성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성공과 우리의 실패를 인정합시다.

2."코끼리를 생각하지마"라는 경구를 기억하십시오(우리의 경우 한나라당, 조중동등을 생각하지마라는 경구로 기억하면 될듯)
우리가 그들의 언어와 그들의 프레임을 사용하여 그들의 주장에 대항한다면, 그들의 프레임만 더욱 굳게 다져주고 패배할 것입니다.

3. 진실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권력을 향해 진실을 말하는 것만으로 통하지는 않습니다. 진실을 우리의 관점에 맞추어 효과적으로 프레임으로 재구성해야 합니다.

4.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도덕적 관점에 입각해 말해야 합니다.
진보적 정책은 진보적 가치에서 유래합니다. 우리의 가치를 명확히 하고 그 가치에 속한 언어를 사용하십시오. 전문가인 척하는 관료주의적 언어를 버리십시오.

5. 보수주의자들이 어디서 왔는지 이해하십시오.
그들의 "엄격한 아버지"도덕과 그 결과를 확실히 파악하십시오. 우리가 누구와 싸우고 있는지를 파악하십시오. 왜 그들이 그런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개별쟁점을 넘어 전략적으로 사고 하십시오.
개별적인 정책관점에서만 보지 말고 더 큰 도덕적 목표를 염두에 두십시오.

7. 정책안의 결과에 숙고하십시오.

8.유권자들은 자기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투표하며, 이는 꼭 그들의 이익과 일치하지 않는 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9.단결합시다! 협력합시다!
진보적 사고의 여섯가지 유형 즉 사회경제적, 정체성정치, 환경주의, 신민의 자유, 영적, 반권위주의적 진보주의를 상기 해봅시다. 이 중 내가 가장 많이 의존하는 유형이 무엇인지- 나와 내주위 사람들이 이 스펙트럼에서 어디에 해당하는지- 인지 하십시오.
 그리고 각자 지니고 있는 특정한 유형의 사고방식에서 시야를 넓혀, 공통된 진보적 가치관에 입각하여 생각하고 말하는 법을 배웁시다.

10. 수동적이 되지말고 능동적이 되십시오. 방어하지 말고 공격하십시오.
항상, 모든 쟁점에 대하여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단순히 우리의 신념을 말하는 것으론 부족합니다. 그들의 프레임을 사용하지 말고 우리의 프레임을 사용해야합니다. 우리의 프레임만이 우리가 믿는 가치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11. 부동층 유권자들에게 우리의 모델을 작동하려면 진보주의적 지지자들을 향해 발언해야 합니다. 오른편으로 이동하지 마십시오.
오른편으로 이동하는 것은 두가치 측면에서 우리에게 상처를 줍니다. 이는 우선 진보주의 지지자들을 소외시키고, 부동층 사이에 보수주의 모델을 작동시켜 도리어 보수주의 자들에게 보탬이 됩니다.



다소 길지만 한국사회의 진보주의자들도 얼마든지 새겨 들어야 하는 말들입니다.

작은 차이를 크게 부풀려 아와 비아를 나누는 버릇은 진보세력의 가장 큰 고질병입니다. 서로 기반하고 있는 진보적 가치관이 다를 수 있지만 서로의 도움없이 우린 성장할 수 없습니다.(요즘 분위기론 성장이 아니라 생존할수 없을 것 같은 공포가..) 민노당이나 통합신당이나 각자 분열보다는 단결의 구심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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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종교에는 강요가 없나니...
인문 | 2007. 12. 28. 09:43
종교에는 강요가 없나니 진리는 암흑속으로부터 구별되니라 사탄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는 자 끊기지 않는 단단한 동아줄을 잡았노라 하나님은 모든것을 들으시며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니라

꾸란 제2장 바까라 25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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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시장이란 표현은 공정한가?
인문 | 2007. 12. 28. 09:36
용어가 불러 일으키는 불쾌한 역사때문에 "자본주의"라는 용어는 점점 자신의 자리를 잃어 가고 있다. 경제학자, 기업대변인, 신중한 정치가, 일부 언론인들은 이제 경제체제를  '시장체제(market system)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더구나 명민하고 의견이 분명한 체제옹호론자들은 자본주의라는 말을 더 이상 쓰지 않는다.


시장체제라는 표현은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잘못되어 있고, 미화되어 있다. 이 표현은 자본가권력의 불미스런 역사를 감추고 마르크스 엘겔스의 유산과 그들의 열렬하고 뛰어난 추종자들에게서 경제체제를 보호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되었다.

- 갤브레이스에게서 듣는 경제의 진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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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보수세력을 보고 배워야 산다.
카테고리 없음 | 2007. 12. 27. 13:47

오늘 조선일보 1면 상단에 조승수의 인터뷰기사가 실렸더군요.  "친북세력과 결별해야 민노당에 미래 있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분당까지 염두해둔것이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했더군요.

조선일보인터뷰 자체에 대해선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민주노동당상황이 매우 엄중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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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Paul Anka -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영화 음악 | 2007. 12. 26. 15:11
그로잉업에는 다이아나등의 폴앙카의 노래가 다수가 나오죠.  그중에 혼자서 흥얼흥얼 따라 불렀던
바로 그 노래입니다.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1959)/ Paul Anka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Hold me in your arms, baby
Squeeze me oh so tight
Show me that you love me too


Put your lips next to mine, dear
Won't you kiss me once, baby
Just a kiss goodnight, maybe
You and I will fall in love


People say that love's a game
A game you just can't win
If there's a way, I'll find it someday
And then this fool will rush in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Whisper in my ear, baby
Words I want to hear
Tell me, tell me that you love me too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Whisper in my ear, baby
Words I want to hear, baby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당신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요
당신 품에 나를 안아줘요, 내 사랑
나를 꺼안아줘요, 아주 꼬옥
당신 역시 날 사랑한다는 걸 보여줘요


당신 입술을 내 입술에 맞춰줘요, 내 사랑
한 번 더 키스해주지 않을래요, 내 사랑
작별 인사 한 번에, 어쩌면
당신과 내가 사랑하게 될지도 몰라


사람들은 말하죠. 사랑은 게임이라고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
길이 있다면, 언젠간 찾게 되겠죠
그런 뒤 이 바본 성급히 뛰어들겠죠


당신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요
그리고 내 귀에 속삭여요, 내 사랑
내가 듣고 싶은 말들을
말해요, 말해줘요. 당신도 날 사랑한다고


당신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요
그리고 내 귀에 속삭여요, 내 사랑
내가 듣고 싶은 말들을
말해요, 말해줘요. 당신도 날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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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터질듯한 나의 청춘을 대변했던 - 그로잉 업!
영화 음악 | 2007. 12. 26. 15:02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 보았던 수많은 영화중에 아직도 뇌리에 깊게 박혀있는 영화중에 하나가 바로 "그로잉업"이라는 영화다 .

이스라엘 고등학생들의 성과 사랑을 그린 이 영화는 성기의 크기를 재는 장면등 아직도 생생한 장면들이 떠올릴 만큼 뇌리에 각인되어 있다. 영화내내 신나게 들리는 6-70년대 락엔롤 역시 마찬가지다.

카세트테이프로된 OST도 인기를 끌어서 그것을 사려고
용돈을 모았던 기억도 새롭다.

무엇보다 더 충격적이었던것은 나에게 "탈무드와 성경의 나라"라고 하는 근엄한 이미지였던
 이스라엘에 대한 선입견이 문화충격으로 한꺼번에 무너지게 했던 영화였다. 

국적과 인종, 종교와 관계없이 넘치는 성적욕구와 좌충우돌하는 청춘의 모습의 다른것이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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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검색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원제는 Lemon Popsicle 이며, 미국에서는 Eskimo Lemon 이란 제목으로 소개되었으며, Going All the Way 란 부제가 붙어 있다. 그로잉업(Growing up)이란 제목은 일본의 개봉당시 제목이란다.

유투브에서 growing up이라고 검색하니 엉뚱한 동영상만 뜨더군요.


영화의 도입부


유명한(?) 장면이 있는 시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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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한국 대형교회의 현주소-소망교회
인물 | 2007. 12. 26. 11:58
장로대통령이 그의 정권을 인수하는 가장 중요한 직책을 같은 교회 권사한테 맡기는 극히 한국적인 현상이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 지점에서 주목할만한 대상이 바로 그들이 다닌다는 소망교회입니다.
소망교회는 대형교회 비리문제가 불거 질때마다 빠지지 않고 뉴스를 장식하는
한국대형교회의 현주소와 같은 교회입니다.

소망교회의 당회장이었던 곽선희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장신대가 BBK에 투자해서
또 어김없이 뉴스를 장식하기도 했죠.

소망교회에 관한 뉴스중 읽어볼만한 것.

왜 우리는 강남 소망교회를 거론하는가?

언론에 보도안된 강남 소망교회의 학위장사

소망교회, 2002년, 2003년 회계장부, 계획적으로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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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marcion의 올해의 책
인문 | 2007. 12. 24. 19:10
언론사나 서점에서 올해의 책을 발표하는 시즌이 왔습니다. 제가 읽었던 책중에서 올해의 책에 뽑혔을때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구나하고 기뻐할때도 있고, 이 것도 책이라고 뽑았나?라고 의문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되돌아 보면 올핸 책들을 많이 못읽었던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게을러 진것이 그 첫째 이유이고..
잠들기전 습관이었던 독서가 영화감상으로 바뀐 점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집앞에 있는 이진아도서관에서 2주에 한번 3권씩 빌려보는 것과 한달에 5-6권의 책을 산것을 감안하면 80여권 넘게 읽은 것 같다.

그 중에서 올해의 책을 골라보면(출판년도와는 관계없이...)

1. 꾸란 (사우디왕실에서 출판한 한국어 번역본)

2. 만들어진 신 (종교와 과학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일독해야할..)

3. 오리온자리에서 왼쪽으로(천체망원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읽게된 입문서)

4. 기독성서의 이해(요한복음강해의 서문으로 쓴 도올의 왕성한 필력에 놀란..)

5.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풍자와 위트가 넘치는 정말로 재미있는 만화책)

6. 신약(유대인 무신론자인 아시모프의 탁월한 성서해석이 돋보이는..)


고르고 보니 올 한해는 종교관련 책을 많이 읽은 것 같네요.
2007년은 아프간피납자사건등 유난히 종교가 관심이 많이 끌 수밖에 없는 사건들이 많았죠.

내년에는 올해 부진을 떨쳐내고 많은 책들과 함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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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듣고싶은 강좌 -우주, 그 물리학적 이해
인문 | 2007. 12. 24. 18:11
수유+너머(www.transs.pe.kr)에 천문학 강좌가 개설됐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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