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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포복절도-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8
2009.02.25   중앙일보출신 고흥길의원- 이건희를 위해 몸 던지다
2008.11.19   한겨레, 삼성과의 관계단절을 선언하다. 1
2008.04.04   닉슨과 이건희의 공통점


icon 포복절도-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인물 | 2009. 4. 13. 09:31

한RSS알라딘의 책정보를 받아 보고 있는데 이주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고 커피 품을 뻔 했습니다. 베스트셀러 목록 13위에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이라는 처세술 책인데...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라는 것도 놀라운데, 소개글을 보고 너무 웃겨서 뒤로 자빠질 뻔했습니다.


20대엔 평범했고 30대엔 실패자였으며 40대에 세계 최고 경영자가 된 사람, 이건희의 자기계발 전략을 파헤친 책. 이 책은 철저한 현실감각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을 가지고 장벽을 돌파한 경험이 있는 살아 있는 인물, 이건희를 통해 위기 극복 방법을 제시한다.



이건희가 "20대엔 평범했"다고 합니다. "평범" "평범" "평범"....
이건희가 '30대엔 실패자" "실패자" 실패자".....
돈병철이라고 불리우는 이병철의 아들로 태어난 것이 평범한 것이라면....

이런 책이 20대에 먹혔나?
88만원세대도 이건희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는 환타지물인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베스트셀러가 되었지. 요즘 뜨는 장르가 환타지니까.

아니면 삼성가에 사서보라고 독려를 했나?
전에도 이건희자서전의 주된 독자가 삼성기업이었죠.
그래서 순시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과거사가 있었죠. 

삼성을 다니는 사람들의 이건희 예찬은 눈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북한주민들의 김정일 찬양은 그저 애들 장난일뿐..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지요. 북한에도 김정일에 비판적인 사람들이 있듯이..


북한의 김정일을 찬양하는 수많은 지식인들이 있기에 그들 왕국이 존재하듯이
삼성의 이건희를 찬양하는 떼거지들이 있기에 철옹성 왕국이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어짜피 그 철옹성도 부패와 정경유착,  권력남용으로 쌓아 올린 것인 만큼 반드시 무너지는 날이 오겠죠.

저자의 이름이 '지성'이고, 출판사이름에 청렴결백의 상징 정약용을 호를 이용한 '다산라이프'라는 것도 웃기지 않아요?  마치 히틀러가 운영하는 출판사에서 시오니즘을 찬양하는 책을 펴낸 것처럼..

그나저나 처세술책인지 환타지물인지...

궁금하지도 않으면서.. ㅋㅋ

사족: 혹 책도 읽어보지 않고 비판하지 말라 하지 마세요. 이런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허비하기엔  제 인생이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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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중앙일보출신 고흥길의원- 이건희를 위해 몸 던지다
언론 | 2009. 2. 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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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 국회문방위원장인 고흥길이 오늘 언론악법을 직권 상정했군요.
아무런 논의도 없이 법안을 상정하는 절차 문제이지만 정작 더 큰 문제는 법안이 가져올 후폭풍입니다.

문화방송을 중앙일보가 노리고 있다는 것은 오래전 부터 방송가에 나돌고 있고, 중앙일보의 물주라고 할 수 있는 이건희가문이 버티고 있습니다. 방송법이 통과되면 이건희는 문화방송을 먹기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날치기총대를 맨 고흥길이라는 자가 바로 중앙일보 정치부장, 편집국장출신입니다.  

고흥길하면 떠오르는 사건중에 하나가 이제는 기억에서 지워졌지만 이건희의 X파일 사건입니다.  이건희가 이회창에게 돈을 전달할때 100억원대의 돈이 서상목,이회성,고흥길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건희로부터 제공된 금품 18여억 원을 전달받아 당시 대선후보 이회창 후보의 경선 및 대통령선거운동 과정에 사용한 혐의가 있음이 언론보도로 알려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뢰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는 x파일사건의 뒷처리 과정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를 받긴 했지만 그가 이건희의 얼마나 충성스런 잡견이었는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그가 국민들의 뜻보다는 중앙일보와 이건희를 위해서 몸을 던졌습니다.

그는 부패한 정치인이 얼마나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지 그가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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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한겨레, 삼성과의 관계단절을 선언하다.
언론 | 2008. 11. 19. 18:38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으로 상징되는 한국 자본주주의 심장이자
권력위에 권력 이건희 일가에 대해 한겨레가 공식적으로
관계 단절을 선언했군요.

관련기사 : 한겨레 “삼성 광고 없이 가겠다”

기사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작년 10월 29일부터 삼성은 한겨레에 대해
전면적으로 광고를 중단해왔었다.

심지어는 태안앞바다 기름유출사건에 대한 사과광고도 한겨레에는
실리지 않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겨레 입장에서야 가장 큰 물주인 삼성의 광고가 없으면 경영이 힘들어
질 것이 뻔한 속에서도 사악한 권력과는 타협하지 않는 언론정신을
유지하는 것도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힘들었지만 삼성없이도 한겨레는 돌아간다는 것이
입증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삼성보다 더 오랜 세월 한겨레는 이 땅의 언론으로 서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겨레가 없었다면 한국사회는 어떻게 되었을까라고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해진다.

한겨례여!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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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닉슨과 이건희의 공통점
인물 | 2008. 4. 4. 17:28
닉슨은 워터게이트사건이 났을때 의회연설에서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라는 말을 하며서 단순한 정치적 사건으로 종결될 것이 거짓말 논란으로 비화되면서 불명예퇴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건희는 "삼성은 범죄집단이 아니다"라고 말을 했는데요.
삼성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기업임에 분명하지만
그들을 둘러싼 몇몇 대주주들은 범죄인라는 것이 민심이었죠.

그런데 물귀신작전으로 가네요. 자신과 지분이 1%밖에 안되는 삼성을 동일시화하는..

김용철변호사건이 아니더라도 무노조를 위해서 노동자들을 미행하고 회유하는
그들의 만행을 보면 마피아집단보다 더 하면 더했지 모자람이 없죠.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건희 일가는 범죄집단이다." 라고..  




삼성왕국의 게릴라들 상세보기
프레시안 특별취재팀 지음 | 프레시안북 펴냄
[표지글] 이 책은 삼성그룹이 무엇으로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가 '삼성 특검'의 기폭제가 되긴 했지만 그 이전에도 많은 사람이 삼성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수사를 촉구했다. 작은 목소리가 모여 결국 오늘의 큰 울림에 이르렀으나 경제 민주화로 가는 길은 요원하기만 하다. 한국 재벌의 상징인 삼성은 법조계, 금융계, 노동계, 정계, 언론계 할 것 없이 전방위적인 로비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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