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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4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2008.01.04   피피로티 리스트
2008.01.03   장애인 성 파트너 지원하는 네덜란드
2008.01.03   당신이 말하려는 것을 쓴 싸인과 타인들이 당신이 말하려는 바를 쓴 싸인
2008.01.03   애니메이션으로 본 딥퍼플의 "Highway Star"
2008.01.03   정확하면서도 가장 단순한 이론
2008.01.03   윤리는 어디에서 오는가?
2008.01.02   아흐리만을 기억하십니까?


icon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영화 음악 | 2008. 1. 4. 12:36


Culture Club-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Give me time to realize my crime
Let me love and steal
I have danced inside your eyes
How can I be real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Do you really want to make me cry


내 잘못을 깨달을 시간을 좀 주세요
당신을 사랑하도록, 당신 마음을 얻도록 해 주세요
나는 당신 눈동자 속에서 춤추었는데
어떻게 하면 나의 진심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그대 정말로 내게 상처 주려 하나요?
그대 정말로 나를 눈물 흘리게 할건가요


Precious kisses, words that burn me
Lovers never ask you why
In my heart the fire's burning
Choose my colour, find a star
Precious people always tell me
That's a step, a step too far


나를 설레게 하는 소중한 키스, 소중한 사랑의 속삭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유 따윈 묻지 않는답니다
내 마음속에선 지금도 사랑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는데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내 사랑을 찾아야겠죠
가까운 사람들은 내게 늘 이렇게 말해요
그건 좀 지나친 거라고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Do you really want to make me cry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Do you really want to make me cry

그대 정말로 나를 눈물 흘리게 할건가요
그대 정말로 내게 상처 주려 하나요?
그대 정말로 나를 눈물 흘리게 할건가요


Words are few I have spoken
I could waste a thousand years
Wrapped in sorrow words are token
Come inside catch my tears
You've been talking but believe me
If it's true you do not know
This boy loves without a reason
I'm prepared to let you go
If it's love you want from me
then take it away
Everything is not what you see
It's over again


나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지요
나는 천 년의 세월이라도 쏟아 부을 수 있어요
슬픔에 빠져 있는 내게
사람들의 위로는 공허한 말일 뿐
내게 다가와 내 눈물을 닦아주세요
당신은 부인하지만 내 말을 믿어요
진정한 사랑은 자신도 알 수 없어요
나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랑에 빠졌어요
나는 당신을 떠나 보낼 준비도 되어 있어요
당신이 내게 원하는 게 사랑이라면 가져가세요
세상 모든 일이 보이는 그대로인 건 아니지요
또다시 사랑이 떠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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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피피로티 리스트
그림이야기 | 2008. 1. 4. 08:20
스위스 출신의 Pipilotti Rist는 여성 비디오 아티스트이다.

Pipilotti Rist의 멀티 스크린 비디오 설치물에서 발견되는 다양성과 풍부함은 자주 여성의 핸드백에 들어있는 내용물에 비유된다. 그녀의 작품안에는 모든 것- 회화, 기술, 언어, 음악, 움직임, 비참함, 흥분, 섹스, 우정 등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197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소개된 ‘Ever Is Over All’에서 공주처럼 보이는 젊은 여자가 선량해보이는 여경찰의 묵인아래 즐겁게 자동차의 창문을 부수고 있다. 이런 독특한 작품으로 그녀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았다.
뮤직 비디오 같은 그녀의 화려한 작품은 각각 다른 분야의 예술형태가 제휴해 만들어낸 새로운 장르의 시작이 되었다. 팝송 같은 경쾌함이 흐르는 작품에서 Pipilotti Rist는 시,여성의 정체성, 전통적인 자화상에 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했다.

"감정적, 감각적인 메시지는 우수한 팸플릿과 논설보다 더 쉽게 선입견과 습관적인 행동양식을 바꾼다."


Spying Some Art



"Ever is Overall"




Ever Is Over All, Part 2

 


I'm a victim of this song.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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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장애인 성 파트너 지원하는 네덜란드
카테고리 없음 | 2008. 1. 3. 17:01






성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중 하나인 플렉조그(Flecks Zorg).ⓒ장애청년드림팀
▲성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중 하나인 플렉조그(Flecks Zorg).ⓒ장애청년드림팀
(jwh@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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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당신이 말하려는 것을 쓴 싸인과 타인들이 당신이 말하려는 바를 쓴 싸인
그림이야기 | 2008. 1. 3. 13:35

 영국출신 사진및 비디오 아티스트인 질리안 웨어링은 사진과 비디오를 통해 공공의, 혹은 개별적인 삶의 이면에 숨어있는 억압을 포착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녀가 세계적 작가로 발돔움하게 된 대표적인 작업이 바로 "Signs that Say What You Want Them to Say and Not Signs that Say What Someone Else Wants You to Say (1992-3)-당신이 말 하려는 것을 쓴 사인과 타인들이 당신이 말 하려는 바를 쓴 사인"
입니다.

"I have been certified as mildly insane!'

나는 약간 돌았다고 공인된 사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 signed on and they would not give me nothing'

내가 사인을 보냈지만 그들은 나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verything is connected in life. The point is to know it and to understand it.'

인생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I like to be in the country.'

나는 시골에 사는 것이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m desperate'

나는 절망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My heart is like a skinless chicken breast.'

나의 마음은 껍질을 벗겨낸 닭 가슴살 같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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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애니메이션으로 본 딥퍼플의 "Highway Star"
영화 음악 | 2008. 1. 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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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정확하면서도 가장 단순한 이론
인문 | 2008. 1. 3. 13:10

모든 과학자들은 정확하면서도 가장 단순한 이론을 추구한다.
 
 단순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잘못은 단순성을 추구하는데 집착한 나머지 정확성을 희생하는데서 발생한다. 이론을 너무 단순화시켜 더 이상 모든 데이터를 설명할 수 없게 되면, 그것은 훌륭한 과학이 될 수 없다.

비단 과학뿐만아니라 이념과 신학등 세상을 설명하거나 설명할수 있다고 주장하는 모든 것에 이 법칙은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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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윤리는 어디에서 오는가?
인문 | 2008. 1. 3. 08:43
과연 우리가 가난한자, 병든자, 아파서 고통받는자를 볼때 연민의 정을 느끼는 것은 어디에서 왔는가?하는 물음은 신의 존재를 논할때 반드시 거론되는 사안입니다. 신자들은 절대선의 존재인 바로 그에게서 왔다고 주장하지요.

에코는 "우리는 무엇을 믿을 것인가?"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타자가 우리속에 있다"는 확신은 감정적인 성향이 아니라 근본적인 조건입니다.  우리를 규정하고 우리를 형성하는 것은 바로 타자이며 타자의 시선입니다. 인문과학중에서 가장 세속적인 학문조차 우리에게 그 사실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먹지 않거나 자지않고는 살 수 없듯이, 우리는 타자의 시선과 응답이 없으면 우리가 누구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살인하고 강간하고 모욕하고 도둑질하는 사람도 예외적일때만 그런 짓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남에게 칭찬과 사랑과 존경을 구걸합니다.

(중략)

비신앙인들은 아무도 위에서 자기를 내려다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는 이 세상에 자기의 죄를 용서할 자는 아무도 없다는 것도 압니다. 만일 그가 악행을 저질렀다면, 그리고 그런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있다면, 그의 고독은 무한할 것이며 그의 죽음은 절망적일 것 입니다.

그래서 그는 오히려 신앙인보다 더 과감하게 죄를 고백하면서 타인들의 용서를 구하고 죄를 씻으려 할 것입니다. 그는 그런점에서 마음 깊이 깨닫고 있기에, 남의 용서를 구하기전에 자기가 남을 먼저 용서해야 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그의 윤리론은 비신앙인들이 초월적인 존재를 의식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선함을 갖게 하는 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식은 굳이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세우지 않아도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로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신앙인과 비신앙인이 대립함에 있어서 진정으로 힘을 발휘 해야하는 것은 '이웃사랑'과 '깊은 사려'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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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아흐리만을 기억하십니까?
인물 | 2008. 1. 2. 15:30
2000년 서울대와 조선일보 공동주최 전국 논술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뒤 조선일보사와의 인터뷰를 거절해서 화제가 됐던 한윤형군을 기억하십니까?

당시 대전유성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그의 소식을 다시 듣게 된 것은 지난해 고종석이 씨네21 '유토피아 디스토피아'에 그에 대한 글을 쓴 것을 읽고 난뒤 입니다.

지금은 거의 잊혀진 사이트이지만 "우리모두"라고 하는 안티조선사이트에서 그는 '아흐리만'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흐리만은 '조로아스터교에서 악의 신'라더군요. 고종석의 말대로 다분히 위악적인 아이디죠. 그가 서울대에 합격했을때에도 화제가 되었죠.

제 나이정도가 되면 세월의 흐름을 성장이라기 보다는 정체나 후퇴의 아이콘이지만, 파릇했던 그 청년은 블로그를 보니 '스타크래프트'에 열광하고, '철학'을 이성의 잣대로 삼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의 글들도 그의 성장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그의 블러그에선 "How many cuts should I repeat?" 라고 하는 문구가 대문에 걸려 있더군요. 누구나 성장하면서 아픔을 겪게되죠. 그것이 되풀이 될때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도 하고, 아픔으로 좌절하기도 하지요.


그런 그도 이번 민주노동당 분당위기에 대해서 한마디를 했군요. 그의 글을 검색해보니 상당히 민주노동당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글들이 다수 있었는데.. 그 연장선상이기도 하고 전환점이기도 하더군요. 연장선이라 함은 애정의 문제이고, 전환점이라 함은 '방법없음'의 절망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민주노동당 : 이건 분당이 아니라 파당이다.라는 글에서 분당론에 대해서 함께 당을 이끌어 왔으면서 이제와서 '종북주의자'운운하며 분당한다는 것은 명분이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이 첫째이고, 분당하려는 주체의 실체가 묘연하다는 것과 분당을 주장하는 자들이 능력이 없다는 점도 지적 했습니다. 즉 민주노동당 내 좌파들은, ‘분당’이라는 말에서 풍기는 ‘질서 정연한 퇴각’을 실현시킬 명분도 능력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현상유지가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럴 수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대선으로 급격한 당원들의 이탈현상이 일어날 것이고, 당내에서 자주파를 선거를 통해서 이길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무질서한 퇴각의 정국에서, 나가야 할 올바른 출구를 제시하는 정파가 있다면 몇 명 정도는 더 건지게 될 것이지만, 더 슬픈 것은 그렇다고 해서 그 정파가 민주노동당의 ‘이름’을 (문자 그대로의 이름이 아니라 정치적인 계승의 의미에서의) 건네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는 것이다. 즉 분당이 아니라 파당으로 귀결될 것이라는 겁니다.


상황인식은 홍세화, 진중권과 같지만 그에 대한 대응과 결과는 훨씬 비관적이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저는 그와 그 결과의 비극성은 같은 의견이지만 상황인식은 조금 다릅니다. 현재 상황이 오게끔한 모든 악의근원을 자주파처럼 몰고가는 것은 공정하지 못합니다. 비록 제가 내부사정을 잘 알지 못하지만 손뼉이 마추쳤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말하고자 하는 것은 민주노동당문제는 아니고요. 우울한 반동의 시대에 이런 젊은이의 성장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꿈을 꾸는 한해가 되었으면 해서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여러분도 그의 블러그를 한번 방문해보세요.  
 http://yhh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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